고양이 피부병 꼬리여드름과 곰팡이 피부병 치료일기










우리두유는 임보하다가 내새끼가 된 케이스라 정확한 생일도 모르고 어떤 환경에서 지내다가 왔는지 대충 들은 것 밖에 없어서 두부보다는 모르는게 많다. 그래도 무던한 입맛에 무던한 성격이라 주는 거 잘 먹고 친구들이 와도 나서서 접대묘를 자처하는 예쁜 녀석이 두유다. 


얼마전에 두부가 곰팡이성 피부병과 꼬리여드름으로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 한동안 두부만 신경쓴다고 두유에 별로 신경을 못 썼는데,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갈색빛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두유꼬리.


예전 보호자에게 있을 때 꼬리를 다쳐서 꼬리를 못 만진게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꼬리 쪽은 목욕할 때도 빡빡 못 씻었는데(그 땐 자꾸 피하는데다, 자꾸 입질을 해서 아파하는 줄 알았다) 조심스럽게 털을 헤쳐보니 꼬리여드름이 장난이 아니었다. 상처로 착색된게 아니었던 거다.

아니 우리집에 온지 2년이 넘어가는데 어떻게 제대로 들여다 볼 생각을 안했을까. 너무 미안했다.













꼬리 털 밀리고 난 뒤 두유표정이 너무 웃겨서 안찍을 수 없었다. 미안해. (푸흐흡

그렇게 세상 다 잃은 표정하지 말아줘. 언니가 열심히 치료할게.

고양이 꼬리엔 피지선이 있어서 여드름이 생기기 쉽대. 몰랐던 나를 용서해주렴.










 


두유 꼬리털 깎는다고 수고한 바비온 SBC-450

예전에 포스팅했던 토마고는 우리집 고양이들 털을 감당 못하고 명을 다해서 바비온으로 재구매했다. 고양이 전용이 아니고 사람도 쓸 수 있을만큼 클리퍼날이 크고, 조용하고, 가볍다.

가격도 2만원대로 괜찮다. 힘이 좋아서 고양이들 발바닥 털 정리하기도 편하다.

그리고, 분홍소독약은 진리입니다.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는 집에 필수로 구비해야 할 소독약이죠~













막 꼬리털 깎았을 때의 두유 꼬리 상태.

지루성 병변이 꽤 길게 퍼져있었다. 이 지경인데도 몰랐다니 정말 죄책감에 가슴이 답답했다.

고양이 꼬리여드름은 흔하게 생기는 고양이 턱드름처럼 블랙헤드와 지루성 피부병변이 생긴다.

주로 수컷 고양이가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영향으로 꼬리부위의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생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암컷에게도 생기다니...

하얀 털 때문에 더 도드라지는 부위에 미안한 마음이 더 커졌다.











무마취 미용하러 갔다가 곰팡이성 피부병이 옮아와서 먼저 병원에 다녀온 두부.

그 때 받아온 분홍소독제. (눈이나 귀에 넣으면 안되는 소독약)

두부도 꼬리여드름이 있어서 매일 닦아주는데 이제 두유도 같이 소독해줘야겠다.














사각솜 몇 개를 썼는지.. 분홍소독제를 듬뿍 묻혀서 시커멓게 생긴 지루성 병변을 닦아냈다.

장모라서 더 신경써야한다는 수의사 아저씨 말을 떠올리며 두유가 꼬리를 펄럭여도 팔을 깨물어도 꼼꼼하게 소독하기를 여러번.













처음 꼬리털 깎았을 때보다는 많이 옅어진 지루성 병변.

차라리 털을 다 깎을 걸 그랬나. 지금 보니 털을 이렇게 깎아서 꼬리가 더 웃긴거 같기도 하네.

두부 곰팡이성 피부병이랑 꼬리여드름 때문에 미용하고 왔을 때 두유가 그렇게 하악질을 하고 줘패고 그랬는데... 다 집사가 부덕한 탓입니다. 저를 매우 치십시오. (오열














꼬리털 밀리고 심기불편하신 두유.

이와중에 귀여운 발과 분홍 귀가 참 사랑스럽다.

언니가 매일 관리해줄게. 아프지 말자. 두유야.












펄럭펄럭 꼬리로 말해요.

소독약으로 닦아내고 난 뒤에도 갈색으로 물든 털과 블랙헤드 때문에 시컴시컴한 두유.

고양이 꼬리여드름 치료는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멜라세덤이나 미코클로딘 같은 약용샴푸로 일주일에 1번 정도 꼬리를 씻어주고 매일 소독하면 치료하기

두부같은 경우는 곰팡이성 피부병과 꼬리여드름이 같이 발병해서 병원에 간 경우라

내복약과 소독약을 처방받아서 함께 관리를 했는데, 정말 다행으로 두유는 곰팡이까진 안 생겨서 소독약과 멜라세덤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 같다.













5월 30일 오늘자 두유 꼬리입니다.

소독약으로 닦아주기만 했는데도 많이 나아졌다.

이렇게 좋아질 수 있는데 내가 정말 무심했구나 다시 한 번 반성의 시간을 가져본다.

주말엔 멜라세덤으로 뽀독뽀독 씻어줘야겠다.

목욕하고 난 뒤에 제대로 안 말리면 더 악화된다고 하니 드라이도 꼼꼼하게 해야한다.













언니야 꼬리 그만만지라고. 밥이나 달라고.

눈에서 레이저 나오겠다 두유야.

꼬리여드름 얼른 나아서 보송보송한 솜뭉치로 돌아가자~











* 고양이 꼬리여드름과 곰팡이 피부병 치료 정리


1. 미용 맡길 때 다른 고양이에게서 옮겨오는 경우가 많으니 클리퍼날을 소독하는지 꼭 체크

2. 그루밍을 심하게 한다 싶으면 피부 상태 확인하기 (장모의 경우 더 꼼꼼히) 

3. 지루피부염과 곰팡이 피부염에 맞는 약용샴푸 사용하기 (멜라세덤으로 일주일에 한 번 샴푸)

4. 분홍소독제로 매일 소독하기

5. 장모의 경우 털을 깎아주는 것이 관리하기 쉬움

6. 집 안 청소를 꼼꼼히 하기 (매일 빠지는 털 제거와 함께 자주 돌아다니는 곳 소독하기)

6. 피지과다분비를 막아주는 중성화 수술하기 (꼬리여드름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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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간식 내추럴코어 밋보울 치킨앤살몬 너무 쪼꼬매






간식이 똑 떨어져서 집 근처 펫샵에 간식 사러갔다가 패키지가 이뻐서 샀다.
내추럴코어 밋보울 치킨앤살몬 미니캔.
30g이라 이건 진짜 간식용으로 급여해야겠다.
눈청소나 귀청소 하고 난 뒤에 상으로 줘야지.






요쪼꼬만게 4000원이라니..
온라인에선 3000원대로 살 수 있지만 매장에서 사니 어쩔 수 없지 뭐~
귀여운 패키지 안에 귀여운 미니캔이 6개 들어가있다.
꼭 사람먹는 과자처럼 만들어 놓은 밋보울.






신선하고 부드러운 생고기가 듬뿍이라 이름도 밋보울인가보다.
그레인프리라서 일단 구매의사가 더 생겼고요~






우리두부 웃을 때 표정이 요기잉네~
멋스러운 캘리와 귀여운 캐리커쳐가 만나니 이쁘지 아니한가.
일단 예쁘면 좀 낯선 간식이라도 사게 된다.
그어고보니 이번에 산 간식이 3개 다 내추럴코어였다 ㅋㅋㅋㅋ







진짜 보통 급여하는 캔에 반도 안되는 크기의 미니캔.
이거 어떤 냥냥이 코에 붙이나~
일단 내추럴코어 밋보울은 어떻게 생겼을지 이제 까보겠습니다.







촉촉한 국물과 약간 어묵과 푸딩이 섞인듯한 내용물이 집사를 반겨주네요.
생고기라고 해서 생선살이 그대로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
그래도 깨끗하고 촉촉해 보여서 일단 합격.






그래, 우리두부 주려고 깐 거 맞다.
귀여운 조댕이 들이밀고 킁킁 하더니 맛있게 챱챱 잘 먹는다.
약간 밋보울 내용물이 푸딩같아서 당황하는 것 같았지만 띠용때용 하는 와중에도 열심히 먹는두부.






이렇게 깨끗하게 완캔!
미니캔이라 정말 순식간에 다 먹었다.
기호성은 환장할만큼 좋은 건 아니지만 후룹후룹 잘 먹는데다 촉촉해서 먹기 더 수월한 듯 하다.






요즘 산 내추럴코어 간식 중에 실패한 게 없네.
그중에서도 제일은 미니닭고기 슬라이스!
저키 중에 이게 그나마 깨끗해보여서 산건데 아무 기대없이 줬다가 인기대폭발이어서 두번째로 재구매했다.
살빠진 우리두부 살찌우기 대작전!
내 살 좀 가져가라 내추럴코어 밋보울 벌써 두 냥냥이가 다 먹어서 쉬바를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다음 포스팅은 쉬바로 돌아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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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 송어&훈제연어 고양이사료 뫼비우스의 띠는 끝이 없다







프리미엄사료라고 사다 바친 옵티마노바를 너무 안 먹어서 우리두부 살이 빠져가는게 눈에 보일 정도인데다,

정말 배가 고프지 않으면 사료를 안 먹으니 자꾸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통에 새 사료 사냥에 나서게 된 집사.

폭풍검색질 끝에 어스본으로 구매했는데, 사료 리스트 중에 토우가 특가로 떠있길래 덤으로 이것도 사봤다. 

908g에 9900원이니 기호성 테스트 한다 생각하고 일단 질러봄 ㅋㅋㅋ







토우 송어&훈제연어

Taste Of the Wild

무려 야생의 맛이라니!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만 먹어보면 안되겠지..

홀리스틱 1등급 사료에다 그레인프리. 현명한 집사는 그레인프리만 먹인다지요~

특히 민감성 피부개선에 도움이 된다니 우리두부 지루성 피부염 재발 안하게 도와줘요, 토우!










등록성분량 : 조단백질 30.0% 이상 조지방 15.0% 이상, 조섬유 3.0% 이하, 조회분 11.0% 이하, 칼슘 1.0% 이상, 인 1.0% 이상, 수분 10.0% 이하


원료명 : 송어, 건조바다생선, 고구마, 감자, 완두콩추출단백질, 감자추출단백질, 카놀라유, 훈제연어, 천연향, 염화콜린, DL-메티오닌, 타우린, 건조 치커리 뿌리, 토마토, 블루베리, 라즈베리, 유카추출물,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발효 유산균, 비피더스 발효유산균, 아연 단백질 화합물, 비타민E, 니아신, 망간 단백질 화합물, 구리 단백질 화합물, 황산아연, 황산망간, 황산구리, 티아민 질산염(비타민 B1), 비타민A, 비오틴, 요오드화 칼륨, 판토텐산칼슘리보플라빈(비타민 B2), 염산피리독신(비타민 B6), 비타핀 B12, 산화망간, 아셀렌산나트륨, 비타민D, 엽산










제조일자 2018.01.25

유통기한 2019.05.24


올해 만들어진 고양이사료라 신선하겠구나. 생식보단 못하겠지만.

유통기한까지 남아있지 않을거야. 우리 두부, 두유가 다 먹을거니까. 

꼴랑 900g으론 두 고양이님들의 식욕을 따라갈 수 없지.









사료 알맹이 크기가 워낙 작아서 식탐많고 성격급한 우리 두유 먹다가 또 토할라.

허겁지겁 먹지 않도록 자율급식을 하고 있지만 쬐끔 걱정이 되기는 한다.

고양이사료는 정말 크기부터 재료, 냄새까지 천차만별인데 기호성이 냥바냥이라 급여하기 전엔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무던한 편인 두 고양이님을 뫼시는데도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우리두부가 손바닥에 준 사료를 먹었어요!!!

옵티마노바는 너무 안 먹어서 손바닥에 덜어 먹이려고 쫓아다녀도 안먹더니 토우는 들이대자마자 킁킁해보고는 챱챱 맛있게 먹어주신다. 엉엉. 

무던하게 잘 먹는 녀석이라 기호성 걱정안하고 내 맘에 드는 고양이사료로 샀었는데 이번 옵티마노바는 정말 충격이 크다. 그거 좋은거라고. 이눔시키야ㅠㅠ

암튼 토우는 손바닥에 저만큼 부어서 두 번을 먹고도 밥그릇에 부어준 것까지 잘 먹었다.

우리두부 옵티마노바보다는 토우가 더 입맛에 맛나보다. 옵티마노바는 알갱이도 꽤 크고 단단해서 먹을때 좀 버거워하는 것 같았는데 이건 후루룹찹찹 잘 먹으니 이뻐죽겠다.









전에 이즈칸 먹고 설사하길래 길냥이들 주려고 통에 담아놨던걸 자꾸 킁킁거리고 해서 줬더니

옵티마노바보다 더 잘먹어서(ㅠㅠ) 섞어서 줬었는데 이건 그냥 다 버려버렸다.









잘 먹는 내새끼들 뒤통수♥

역시 잘 먹을 때가 제일 흐뭇하고 이쁘다. 코 박고 저러고 먹는거 오랜만에 봤더니 정말 감개무량하네.

응가냄새도 확실히 옵티마노바보다는 덜 난다. 맛동산 잘만드는 내새끼들 쫍쫍쫍♥

토우 얼른 먹어치우고 너희들이 좋아하는 어스본 먹자~

좋은 고양이사료 뭐가 있는지 또 공부해서 사올게. 너흰 그냥 잘 먹기만 해다오.

집사의 고양이사료 뫼비우스는 여전히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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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캣 캣폴 집이 좁은 집사에게 딱이야






정말 오랫동안 고민했었던 캣폴.

캣타워는 높이가 높아지면 덩치도 같이 커져서 좁은 집에 뒀다가 내가 거기에서 자야할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에 애초부터 캣폴을 사야겠다고 생각중이었는데,
디어캣에서 특가로 팔길래 결국은 질렀었다 ㅎㅎ

캣폴은 천장과 바닥에 고정시키는 거기 때문에 주문할 때 정확한 천장높이가 필요하다.
우리집은 재보니 231cm였다.
고양이들이 오르고 내리기 좋으라고 4단 3스텝으로, 하우스와 원형해먹까지 선택하니
최종 가격이 307,000원이 되었다. (하하하하










조립할 때도 기웃기웃 킁킁거리고 스텝에 올라가더니 설치 다하고 나니 바로 등반해주시는 두부~

진짜 캣폴 조립하다가 죽을 뻔 했는데 저렇게 올라가서 하우스에 쏙 들어가는 거 보니까
고생했던 게 싹 사라지고 체력 충전 100% 완료!
진작 사줄 걸 하는 후회도 살짝 했다.












발만 빼꼼. 그러다 얼굴도 빼꼼.

저기 하우스에서 숨바꼭질 하는 두부 얼~마나 귀엽게요 ㅎㅎ

하우스는 추가로 66,000원을 더 내야 하지만 추가하길 잘했다 싶다.

고양이는 어둡고 좁은 공간에 들어가서 쉬는 걸 좋아하니까.

심지어 우리 두유는 저기서 새끼도 낳았다.

기둥마다 카펫 스크래쳐도 감아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디어캣 캣폴.

찍찍이라 부르는 벨크로로 부착하면 고양이들이 오며가며 발톱을 긁어준다.

맹수의 발톱에 카펫 스크래쳐가 닳으면 리필만 구매하면 된다.

(1년 정도 되니 아랫부분은 새로 사야할 것 같다.)













스텝에서 저러고 낮잠도 자는 두부.

이때는 지금처럼 완전 성묘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두유보다 컸는데 편하게 누워있다.

스텝 사이즈가 45*55cm에 30kg도 견디기 때문에 우리 두부랑 두유가 같이 올라가도 끄떡없다.

낮잠도 넘나귀엽게자는것~

높은 데 좋아하는 아옹이한테 캣폴이 딱인듯 하다.

잘 노는 거 보면 저절로 엄마미소가 지어져요♥














해먹을 제일 꼭대기에 올려놨는데 처음엔 무서운건지 낯선건지 잘 안들어가더니

요즘은 저기서 발만 빼꼼 내놓고 낮잠도 자고 장난감도 갖고 놀고 잘 써준다.
냄새 나던 것도 금방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없이 조립하기에 딱 맞게 제작되서 대만족!
디어캣 캣폴 볼 때마다 사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좀 비싸도 특가할 때 지르길 잘했어. 뿌듯하다, 그 때의 나.



+

지금 살펴보니까 업그레이드가 많이 되서 사각해먹도 생기고 바닥지지대도 더 두껍고 커졌다.

사각해먹 사고 싶다. 집사의 고양이용품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지름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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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장난감 펫모닝 캣피싱 토이 샀어요.






케이펫페어에 가서 사온 것들이 너무 많아서 포스팅할 것들이 한참 남았다.
그 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은 고양이장난감 펫모닝 캣피싱!
우리두부가 아주 애정하는 녀석이다.







옵티마노바 사료 사다가 사장님이 추천해줘서 알게된 펫모닝 캣피싱.
고양이장난감 중에 최고라는 찬사에 힘입어 사왔다. 우리두부도 쉬지 않고 가지고 노는걸 보니 진짜 잘 만든 것 같다.







자기 물건인줄 알고 택배상자에서 꺼내자마자 검수하러 달려오신 두부와 두유.
고양이장난감은 오래 못가서 정말 자주 사는 듯 하다.
펫모닝 캣피싱도 케이펫페어에서 사온 꿩깃털이 운명하시는 바람에 리필 2종을 추가로 주문했다.
인터파크에서 꿩깃털과 허니허니 리필을 각 4700원, 4680원에 구매했다.







커다란 왕모기나 나방을 닮은 허니허니 리필이다.
펫모닝 캣피싱은 진짜 고양이의 입장에서 장난감을 세심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케이펫페어에서 만난 사장님도 자부심으로 당당한 모습이셨다.
직접 낚싯대 흔드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ITEM NO : PMC-374
뭔가 암호같은 펫모닝 캣피싱 허니허니 리필의 모델명.







낚싯대에 걸어서 흔들면 깃털이 뱅뱅 돌면서 날아다니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환장한다는 펫모닝 캣피싱 꿩깃털이다.
사장님이 직접 고안해서 특허까지 받은 고양이장난감이라고 한다.

플라이TOY 상품 (223, 317)번 낚시대에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회전핀을 누르신 후 고리에 끼워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하신 후에는 고양이가 만질 수 없는 곳에 보관

패키지 라벨에 간단하게 설명이 적혀있는데 다 놀고 난 뒤에 고양이가 못 만지는 곳에 보관하라는 말에 웃음이 터졌다.
나도 항상 놀이가 끝나면 옷방 안에 숨겨놓는데 안그러면 두부가 깃털을 씹어서 못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쩜 이렇게 고양이 습성을 잘 아시는지 괜히 친근하게 느껴지는 설명이다.








이렇게 꿩깃털 고리를 핀에 끼우면 교체 끝!








낚시대라서 유연하게 잘 휘고 그래서인지 부러지지 않고 튼튼하다.

깃털 두 개가 붙어있는 각도가 낚싯대를 흔들 때 뱅뱅 돌아갈 수 있는 최적의 상태라고 사장님이 알려주셨다.
깃털이 뱅뱅 도니까 진짜 새를 보는 느낌인지 이것만 보면 채터링을 하고 난리가 나는 우리두부.
채터링은 사냥감이나 흥미로운 것을 보고 크르륵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 장난감에 대고 채터링을 하면 괜히 내가 다 뿌듯하다.
이번 고양이장난감은 대성공이야!
하면서 마음 속으로 소리도 질러보고 말이다. 집사들의 마음이 모두 이러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진짜 벌레같이 생겨서 좀 징그러운 펫모닝 캣피싱 허니허니도 핀에 끼워봤다.
꿩깃털은 한 번 놀아봤던거라 그런지 이번엔 반응이 그렇게 폭발적이지 않아서 새 장난감으로 교체했다.
변덕스럽기는.







고양이장난감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한 판 놀아봅시다!







두부가 벌레를 닮아 완전 반응폭발한 펫모닝 캣피싱 허니허니를 노려보는 중이다.
코랑 귀랑 빨개진 걸 보니 정말 흥분했다.
이렇게 잘 놀아주니 집사는 감개무량하다.








티스토리 앱으로는 동영상을 올릴 수 없어서 힘들게 gif로 만들어봤는데 제대로 나올지 모르겠다.

결국 컴퓨터로 다시 올리는 우리두부 영상.

잘 부러지고, 아무리 흔들어도 시큰둥한 고양이장난감에 고민이라면 펫모닝 캣피싱을 써보시는 게 어떨까.
모든 고양이를 만족시키는 장난감은 없겠지만 이건 기대해 볼만하다. 장난감에 별 흥미없는 두유도 반응을 보였으니까.

또 장난감 망가지기 전까지 매일 30분씩 신나게 놀자, 두부야♥









* 내 돈 주고 사서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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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간식 미아모아 miamor 기호성 끝내줘요.






케이펫페어에서 사온 미아모아는 우리집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다.
몰트크림, 몰트크림치즈 두가지 맛이 12개씩 들어있는 멀티팩을 사왔다.
가격은 9900원.
시중에 15g 6개를 3500원에 팔고 있으니 난 엄청 싸게 사온거다.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좀 많이 사올걸 그랬어.
미아모아 몰트 크림은 엿기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에 있는 헤어볼을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간식이라고 한다.






츄르처럼 짜먹이기 쉬운 부드러운 제형으로 냄새는 그리 맛있지 않다.
차오츄르는 사람이 맡아도 맛있는 냄새가 나서 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아모아는 정말 고양이 취향에 딱맞는 간식인 듯 하다.
고양이들이 엄청 잘 먹으니 독일은 뭐든 잘 만드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미아모아 몰트크림을 채가는 전광석화 같은 발.
빨리 달라고 흥분한 두유의 코가 발갛다.
일단 진정 좀 해봐.







점점 왼쪽으로 넘어가는 두유의 고개와 발.
미아모아의 기호성은 엄청나다.









이렇게 환장하면서 먹는 간식은 정말 드문데, 급여할 때마다 흥분해서 먹으니까 주는 집사의 마음이 아주 뿌듯하다.

두부랑 두유랑 미아모아 쟁탈전이 벌어지고, 발톱까지 꺼내서 내 손을 꽉 잡고 먹는 모습 좀 보소.

주섬주섬 또 주문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다 먹었다니 말도 안돼! 미아모아를 내놔라!
하는 것만 같은 두유의 표정.
고양이간식 중에 기호성 최고로 인정합니다.







얼마나 좋으면 주둥이에 다 묻히고 먹을까. 으이구 진짜.
미아모아 다 먹었어. 없어. 진짜야.
아쉬운 눈빛이 너무 귀엽지만 더 먹으면 안돼요.
흥분해서 햝아먹다가 내 손가락에 다 묻혔으니까 다음엔 그릇에 짜사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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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캔 체리 시그니처 그레이비 챱챱




벡스코에서 열렸던 2018 케이펫페어에서 가사를 탕진하고,
들뜬 마음으로 냥냥이들한테 전리품을 풀어놨는데
기대만발이었던 공작털에 관심이 없어서 시무룩...
그래도 고양이캔은 역시 환장대폭발이었다고 한다.






캔 하나에 1000원에 팔길래 24개짜리 한박스를 통크게 구매함.
박스를 까보니 이렇게나 많다.
거참 든든하구만.






됐고 빨리 캔이나 따보라는 두부.
너 이녀석 처음 본 캔한테 부비적거리기 있니.
이런 쉬운 남자 같으니.






참치와 치킨
치킨과 야채
참치와 연어
이렇게 세가지 맛이 있습니다.
체리 시그니처 그레이비
이 이름이 긴 고양이캔은 케이펫페어에서 처음 본 아이.
그레인프리라고 해서 일단 마음에 듦.
판매하던 어린 언니야가 독일에서 만들었다 그래서 샀는데
사실은 태국에서 왔다고 한다...







옆에서 냥냥이들이 어찌나 지랄발광을 하던지
일단 치킨과야채, 참치와연어를 까보았습니다.
나란 집사 또 캔따개가 되었다.
촉촉하고 내용물도 깨끗하고 양도 넉넉하다.
일단 기호성이 아주 좋다.
고양이캔은 실패없이 다 잘 먹지만 체리 시그니처 그레이비는 정말 환장하고 먹어서
사냥해온 집사로서 아주 뿌듯했다.






쪽쪽 찢은 치킨과 당근 ?
분명히 캔 땄을 때 감자도 있었던거 같은데
야채는 당근 뿐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짱구처럼 빼고 먹을까봐 잠시 걱정했다.
(육고기 좋아하는 두유는 당근도 챱챱 잘 먹어치웠다)







참치와연어는 그냥 동원참치 비주얼에 냄새도 비슷해서
내가 마요네즈 넣고 비벼먹을뻔 ㅋㅋㅋ
요건 생선 좋아하는 두부한테 급여.






클레이몽드 밥그릇을 두고 굳이 바닥에 코 박고 먹는 아이들.
고양이캔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숨도 안쉬고 먹는 냥냥이를 보고 있자니
안먹어도 배부른 기분인데,
내가 그동안 너흴 굶겼니 하는 억울한 마음도 들고,
정말 챱챱 하면서 먹으니까 겁나 귀엽고,
아주 여러가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한 캔 거하게 하고 하우스에 들어가 한 숨 하시는 두부.
만족한 핑쿠코가 귀여워죽겠다.
근데... 제발 다 먹은 캔 뒤지지 말아주라.
체면 좀 챙기라고.
으이구♥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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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케이펫페어 부산 갔다가 가사 탕진잼~





무려 2월에 사전등록을 했더랬다.
케이펫페어가 하는지도 까먹을 즈음에 카톡알림이 와서 그제야 기억해냄.
우리동네 사는 팀장님 끌고 벡스코로 출발!
(사실 멈무 키우는 친구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임신초기인데다
그 멈무가 수술을 하는 바람에 팀장님이 고생하심 ㅋㅋㅋ)






당당하게 사전등록 부스에서 노랑 손목띠를 받아 케이펫페어 안으로 입장!
벡스코 제2전시장 안은 벌써부터 개판.
왕왕 월월 왈왈 앙앙 난리도 아님 ㅋㅋㅋㅋ
우리집 냥냥이들도 데리고 오고 싶다.
내새끼 겁나 예쁘죠 귀엽죠 막 자랑하고 시푼데ㅠㅠ







쇼핑한다고 정신이 나가서 케이펫페어 사진은 하나도 없ㅋ음ㅋㅋㅋㅋㅋ
가사탕진 후 하얗게 불탄 모습으로 벡스코 앞 아슬란카페에 앉아서
뿌듯한 쇼핑 전리품을 보며 인증샷을 찍었다.
역시 내새끼들꺼 살때는 가사탕진잼~






내 방문의 목적은 사료와 이동장을 겟 하는 것이었는데...
이동장 브랜드가 별로 참석을 안해서 사질 못하고, 놀러오신 집사분이 메고 있는 이 가방에 첫 눈에 반했다.
어디서 사셨냐고 물어보니까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알아냈다!
아키카 아네코 백팩 c1
서울 케이펫에는 참석했으면서 왜 부산에 안오셨나요 (롬곡
검색해보니 가격도 6만원대면 그리 비싸지 않아서 주문할 예정






카페에서 한숨 돌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의 검수묘는 두부!
오늘 누나 열일했어. 사냥 많이 해왔어. (뿌듯
팀장님이랑 내 두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왔지만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






쇼핑리스트를 정리해봅시다.

옵티마노바 치킨 2kg 29500원
(샘플 연어, 토끼 70g 각 4개, 연어, 토끼 400g 각 1개 증정)
FD트릿(닭심장, 오리, 참치, 대구, 닭고기) 5개 20000원
해피팡팡 수제간식 3개 10000원
고리의하루 펫타올 10000원
펫모닝 캣피싱토이 (리필포함) 17000원 (100원 할인)
미아모아 크림치즈세트 9900원
체리 시그니처 그레이비 1박스 (참치와 치킨, 치킨과 야채, 연어와 참치 3종) 24000원
공작털 3개 5000원

많이도 샀군요.
두시간만에 거의 15만원을 쓰고 옴 ㅋㅋㅋㅋㅋ







일단 박스라고 앉고보는 두부 ㅋㅋㅋㅋㅋ
이 많은 먹을거리랑 장난감 중에 제일 마음에 든게 박스 ㅋㅋㅋㅋㅋㅋ






빨랑 안 뜯고 뭐해 누나
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은 두부 표정.
이거 찍고 정리하고 줄게 기다려봐.






사냥 잘해왔다고 머리부빗부빗을 시전하셨습니다.
황송하옵고 무척 귀여우시네요. 두부님♥
빨리 정리하고 캔따개 할게요.







+ 정신없어 이제 발견한 사족
집에 와서 정리하면서 보니까 결제 잘못한게 있는듯하다.
체리 시그니처 그레이비.
분명 캔 하나에 천원이라고 해서 한박스 24개짜리 구매했는데 24000원으로 결제된건 없고
29000원으로 결제된 영수증만 있다.
정신없어서 그런거 같은데 이따 전화해봐야지.
07087774523
영수증에 적힌 번호는 이건데 받으려나?


+ 멍청한 사족
체리시그니처랑 공작털이랑 같이 사서 29000원 결제하는게 맞음
전화연결이 안된게 다행이야. 겁나 부끄러울 뻔 했어....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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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팬시피스트 틴케이스 스페셜 에디션 내가 갖고 싶어서 구매




냥이님들 모시다보면 간식캔을 진상해야 하는 주기가 있다.
(요즘은 생식을 하고 있어서인지
간식달라고 냥냥거리는게 많이 줄었지만)
무려 작년에 산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 캔 포스팅 ㅋㅋㅋ





팬시피스트를 사면 틴케이스를 준다는 소리를 주워들어서 검색해봤더니
무려 스페셜에디션이라고 했다.
틴케이스 만고 필요없지만 갖고 싶잖아!!
그래서 치킨멀티팩과 씨푸드멀티팩 두개를 샀다.
두유는 치킨을 두부는 참치를 좋아하니까
절대 내가 틴케이스 두개 다 갖고 싶어서 산거 아님 ㅋㅋㅋㅋㅋ






지네껀지 기똥차게 아는 냥냥이들
그래그래 진정해
사진 좀 찍고 줄게.
이 고양이 놈들아.






팬시피스트 틴케이스 스페셜에디션 1팩당 1캔이 고양이 보호단체에 기부된다고 하니
괜히 충동구매한 보람에 좋지 아니한가.






예쀼리한 팬시피스트 틴케이스.
생각보다 크기도 커서 잡동사니들 넣는데 잘 쓸 수 있을것 같다.
일단 하나엔 배달스티커들을 잔뜩 모아두었다 (뿌듯






틴케이스 안에 가득 들어있는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 고양이캔!!
내 가슴이 이렇게 설레고 충만한데
우리집 냥냥이들은 더 그렇겠지!!!
찬란하고 아름다운 색깔까지 완벽하다.






냥냥이 간식그릇이 하나 밖에 안보여서
급한대로 내 종지그릇을 꺼내봄 ㅋㅋㅋㅋ
우리두유 지금 목 빠진다 침 떨어진다
사진 그만 찍고 캔 따 집사 하는 거 같아 ㅋㅋㅋㅋ






두유를 위한 로스트치킨 이고요






두부를 위한 연어입니다.
일단 스프처럼 국물이 많지 않아서
내 기준에 일등 간식캔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부드럽고 젤라틴 소스가 많은 편이라서
냥냥이들이 편하게 잘 먹는 듯 하다.






캔 먹을 땐 말 걸지 말라옹
챱챱 소리내며 먹는데 집중한 우리집 고양이들♥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안 먹어도 배부르다.
는 거짓말이고 나도 뭘 좀 먹어야겠군.
포스팅 하다보니 배고프네.
캔은 이제 거의 안주지만 이거 보니 또 사야하나 하고 고민중 ㅋㅋㅋ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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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랑 고양이처럼 나른하게 보낸 일상들






버려뒀던 티스토리 다시 찾아왔다.

일기처럼 우리 두부랑 두유 사진 매일 올려야지 했었는데 

마지막 포스팅이 무려 작년 가을임 ㅋㅋㅋㅋㅋ

포스팅할 사진들은 차고 쌓였지만 일단 내 폰카 갤러리의 절반에 가까운 지분을 차지하는

두부와의 일상으로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너에게 끌려보겠어.

고양이 모시는 집사의 폰카는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주인님 사진이 절반이지요. 네눼.










주말 낮에 침대에 누워있으면

이렇게 애교스럽게 살을 부대끼며 옆에 누워오는 두부.

처음엔 어색어색하더니 지금은 애옹 먼저 말을 걸면서 올라온다.

대낮에 고양이처럼 게으르게 누워있으니 좋다.

고롱고롱 그루밍하는 두부가 옆에 있어서 더 좋다.

따뜻한 우리두부♥









일하려고 노트북 앞에 앉으면 귀신같이 올라와선

노트북에 사뿐 앉아서 애옹애옹.

정갈하게 꼬리도 착 말아서 야무지게도 앉는다.

두부야. 누나 사료값 벌어야 한다고.









처음으로 두부가 제 의지로 내 무릎에 내려와서 앉은날!!

내적스크림을 얼마나 질러댔는지

소리를 안질러도 목이 쉴 것 같은 감격스러움!!!

그루밍까지 하다니 두부야 (입틀막

우리두부 무릎냥이에요 여러분 ㅠㅠㅠ









딱 한잔만 하라옹!

엄근진 우리두부 표정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감사인사하려고 내민 집사의 손에 친히 볼을 갖다대주신다.

감개무량하옵니다 주인님♥









주말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이렇게 두부가 내 곁에서 잠드는 걸

여유롭게 지켜볼 수 있다는 거다.

요즘 애교폭발 중인 김두부기 때문에 지금을 맘껏 즐겨야한다.

배에도 올라오고 옆에서 치대고 이럴 때가 제일 행복하다.

내 삶의 활력소 엔돌핀♡ (가끔 아드레날린도..








 귀여운 사진이 더더더 많지만

꺼내고 끄집어내도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막 나오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해야지.

밀린 여름방학 일기처럼 한꺼번에 다 쓰면

티스토리 쌤이 맴매할 거 같으니까 참아야겠댜.

사진을 보다보면 나도 고양이처럼 햇빛을 즐기면서 누워있는 사진이 많은데

이게 집사의 나른한 일상의 행복이 아닐까한다.

다음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두유 사진 왕창 갖고 와야겠다.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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