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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26 자주 워셔블베개 단단한데 폭신해서 신기해

자주 워셔블베개 단단한데 폭신해서 신기해











3년 정도 된 메모리폼 베개가 제 구실을 못하는 거 같아서 바꿀까 하던 차에 자주에서 세탁이 가능한 베개를 출시했다는 걸 보고 한 일주일 고심하다가 결국 구매했다.

통채 넣어서 빨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라 그 유혹을 떨칠 수 없었음.


자주 워셔블 양면경추베개

자세도 교정이 된다나 본데 일단 이틀째 써본 느낌은 단단한데 폭신하다는 모순적인 경험.

연구를 많이 한 베개구나 하는 느낌적인 느낌.


(54*38 사이즈에 맞춰 베개커버도 샀다 ㅋㅋㅋㅋㅋ)












진공상태로 포장된 자주 워셔블베개

네이비를 좋아해서 이걸로 샀는데 그레이랑 사이즈 차이가 난다. 

그레이가 쪼꼼 더 작은데(46*34) 지금 쓰는 베개랑 사이즈가 비슷한 네이비(54*38)로 사길 잘 한 것 같다.













찍고 보니 온통 네이비구만 ㅋㅋㅋㅋ

중간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은 머리통이 폭 들어가게끔 솜이 없다. 신기하구로.

커버 재질도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라 좋으다. 100% 순면이라 그런듯.

네이비 쪽은 정면으로 누웠을 때 목이 C형 곡선을 유지하게끔 도와준다고 한다.

누워보니까 확실히 베개가 머리를 착 잡아주는 느낌.

워셔블베개 포장 벗기고 있으니까 지껀가 싶어서 슬금슬금 옆에 온 두부궁디가 씬스틸러.












코튼샤워가 뭔가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베개 전문 브랜드였다.

자주가 제대로 된 워셔블베개 만들려고 작정을 했구만.













그레이 면은 나처럼 모로 자는 사람이 베면 좋다고 한다.

목과 머리를 어깨 높이에 맞게 받쳐주기 때문에 어깨가 결리지 않게 해준단다.

고등학생때부터 고질병 어깨결림 때문에 정형외과랑 한의원을 자주 들락거렸는데

워셔블베개가 도와준다면 정말 주위 사람들한테 영업하고 다니겠어요!

어깨랑 목 아귀에 맞게 받쳐줘서 자기 전에 폰질 오래 해도 피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워셔블베개랑 우리 두부도 한 번 보세요. 귀엽죠.

집사가 도대체 뭘 산건가 하고 검수하러 오셨습니다. 아이 귀여워.













머리통 잡아주는 아치홀을 꾹 눌러봤습니다.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는 워셔블베개. 베개 양 옆을 누르면서 문질문질 해주면 조절이 된단다.

그래도 영 성에 안차면 아예 솜을 빼서 조절하면 된다.












정말 온통 네이비 세상 ㅋㅋㅋㅋ

암막커튼도 침대커버도 베개도 네이비. 

사실 나는 블랙을 더 좋아하는데 왜때문에 네이비천국 ㅋㅋㅋㅋㅋ

암튼 베개커버만 빨 수 있어서 찜찜했던 날들은 이제 안녕~

통체로 세척할 수 있는 워셔블베개니까여.

베개 안에 베개 4개가 들어가있는 구조라 세탁기에 돌려도 모양이 쉽게 안 변한다고.

근데, 마이크로화이바 솜이 들어가 있는데 베개가 꽤 무거운 건 좀 아쉽다.













베개니까 일단 눕고 보는 집사입니다.

차마 얼굴을 다 깔 수 없는 누운 얼굴 (흉하니까여

어제 술 먹고 들어와서 어케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눈 떠보니 베개 잘 베고 잤네.

워셔블베개가 머리통을 잘 잡아준듯 ㅋㅋㅋㅋㅋ

컴퓨터로 디자인 작업을 많이 하니까 목이 일자가 됐다고 전에 정형외과에서 그랬는데,

그래서인지 일어나면 목 뒷편이 좀 우릿우릿하다. 

잘 때는 편한데 일어나면 그런걸 보니 경추교정이 좀 되는거 같기도 하고.

자세교정은 뭐 오랫동안 써보면 효과를 보는거니까 잠을 많이 자는걸로.

빨리 통채로 세척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왜 이렇게 안가지 아직 이틀째야. 하.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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