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 송어&훈제연어 고양이사료 뫼비우스의 띠는 끝이 없다
프리미엄사료라고 사다 바친 옵티마노바를 너무 안 먹어서 우리두부 살이 빠져가는게 눈에 보일 정도인데다,
정말 배가 고프지 않으면 사료를 안 먹으니 자꾸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통에 새 사료 사냥에 나서게 된 집사.
폭풍검색질 끝에 어스본으로 구매했는데, 사료 리스트 중에 토우가 특가로 떠있길래 덤으로 이것도 사봤다.
908g에 9900원이니 기호성 테스트 한다 생각하고 일단 질러봄 ㅋㅋㅋ
토우 송어&훈제연어
Taste Of the Wild
무려 야생의 맛이라니!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만 먹어보면 안되겠지..
홀리스틱 1등급 사료에다 그레인프리. 현명한 집사는 그레인프리만 먹인다지요~
특히 민감성 피부개선에 도움이 된다니 우리두부 지루성 피부염 재발 안하게 도와줘요, 토우!
등록성분량 : 조단백질 30.0% 이상 조지방 15.0% 이상, 조섬유 3.0% 이하, 조회분 11.0% 이하, 칼슘 1.0% 이상, 인 1.0% 이상, 수분 10.0% 이하
원료명 : 송어, 건조바다생선, 고구마, 감자, 완두콩추출단백질, 감자추출단백질, 카놀라유, 훈제연어, 천연향, 염화콜린, DL-메티오닌, 타우린, 건조 치커리 뿌리, 토마토, 블루베리, 라즈베리, 유카추출물,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발효 유산균, 비피더스 발효유산균, 아연 단백질 화합물, 비타민E, 니아신, 망간 단백질 화합물, 구리 단백질 화합물, 황산아연, 황산망간, 황산구리, 티아민 질산염(비타민 B1), 비타민A, 비오틴, 요오드화 칼륨, 판토텐산칼슘리보플라빈(비타민 B2), 염산피리독신(비타민 B6), 비타핀 B12, 산화망간, 아셀렌산나트륨, 비타민D, 엽산
제조일자 2018.01.25
유통기한 2019.05.24
올해 만들어진 고양이사료라 신선하겠구나. 생식보단 못하겠지만.
유통기한까지 남아있지 않을거야. 우리 두부, 두유가 다 먹을거니까.
꼴랑 900g으론 두 고양이님들의 식욕을 따라갈 수 없지.
사료 알맹이 크기가 워낙 작아서 식탐많고 성격급한 우리 두유 먹다가 또 토할라.
허겁지겁 먹지 않도록 자율급식을 하고 있지만 쬐끔 걱정이 되기는 한다.
고양이사료는 정말 크기부터 재료, 냄새까지 천차만별인데 기호성이 냥바냥이라 급여하기 전엔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무던한 편인 두 고양이님을 뫼시는데도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우리두부가 손바닥에 준 사료를 먹었어요!!!
옵티마노바는 너무 안 먹어서 손바닥에 덜어 먹이려고 쫓아다녀도 안먹더니 토우는 들이대자마자 킁킁해보고는 챱챱 맛있게 먹어주신다. 엉엉.
무던하게 잘 먹는 녀석이라 기호성 걱정안하고 내 맘에 드는 고양이사료로 샀었는데 이번 옵티마노바는 정말 충격이 크다. 그거 좋은거라고. 이눔시키야ㅠㅠ
암튼 토우는 손바닥에 저만큼 부어서 두 번을 먹고도 밥그릇에 부어준 것까지 잘 먹었다.
우리두부 옵티마노바보다는 토우가 더 입맛에 맛나보다. 옵티마노바는 알갱이도 꽤 크고 단단해서 먹을때 좀 버거워하는 것 같았는데 이건 후루룹찹찹 잘 먹으니 이뻐죽겠다.
전에 이즈칸 먹고 설사하길래 길냥이들 주려고 통에 담아놨던걸 자꾸 킁킁거리고 해서 줬더니
옵티마노바보다 더 잘먹어서(ㅠㅠ) 섞어서 줬었는데 이건 그냥 다 버려버렸다.
잘 먹는 내새끼들 뒤통수♥
역시 잘 먹을 때가 제일 흐뭇하고 이쁘다. 코 박고 저러고 먹는거 오랜만에 봤더니 정말 감개무량하네.
응가냄새도 확실히 옵티마노바보다는 덜 난다. 맛동산 잘만드는 내새끼들 쫍쫍쫍♥
토우 얼른 먹어치우고 너희들이 좋아하는 어스본 먹자~
좋은 고양이사료 뭐가 있는지 또 공부해서 사올게. 너흰 그냥 잘 먹기만 해다오.
집사의 고양이사료 뫼비우스는 여전히 계속 된다.
'집사일기 > 사료와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간식 내추럴코어 밋보울 치킨앤살몬 너무 쪼꼬매 (0) | 2018.05.29 |
---|---|
고양이간식 미아모아 miamor 기호성 끝내줘요. (0) | 2018.05.20 |
고양이캔 체리 시그니처 그레이비 챱챱 (0) | 2018.05.09 |
2017 팬시피스트 틴케이스 스페셜 에디션 내가 갖고 싶어서 구매 (0) | 2018.04.14 |
고양이사료 어스본 사촌 프로팩 사바나프라이드 급여후기 (0) | 2017.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