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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13 아비스 아스플레니움 키우기 공기정화식물 처음봐!
아비스 아스플레니움 키우기 공기정화식물 처음봐!





아비스

아비스

얼마 전 주말에 광안리에 저녁먹으러 갔다가 웨이팅에 지쳤더랬다.
(내가 이래서 집 앞인데도 주말엔 광안리를 안가)
암튼 플리마켓 비스무리한게 열리고 있길래 둘러보러 갔다가 아비스를 만났다.






두유와 아비스

예쁜 언니가 예쁜 초록이들을 팔고 있길래 다가갔다가
공기정화식물이라고
양치식물이라고
이름이 아비스라고 설명도 예쁘게 하길래 샀다.
화분도 예쁘고 가격도 15000원이면 참 예쁘고.
예쁜 두유가 새로온 반려식물 아비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두부와 아비스

두부와 아비스

두부야 그렇게 코 박는거 아니야.
아이 예쁘다 해야지.
암튼 아비스는 유통명이고 아스플레니움이라는 본명이 있다는 이 아이.
아비스 키우기는 그리 어렵지 않단다.
고사리과에 속하는 양치식물이라 고온다습의 반음지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수시로 분무기로 물 촥촥 이파리에 뿌려주면 된다고.
수경재배도 가능하다는데 우리집엔 아옹이들이 있으니 엎으면 큰일나서 패스.







역시 우리집 공기정화식물 아비스 키우기의 최대 관건은 두부였다.
이파리 깨물깨물 뜯어먹은거 좀 보소...
내한성이 강한 품종이라 쉽게 키울 수 있는데,
반음지식물이라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데,
잎을 이렇게 뜯어먹으면 어떡하냐고.
이 고양이놈아.






그래도 몇 번 혼나더니 이 이상은 뜯어먹지는 않는데 노심초사 나갈 때마다 아비스 걱정 ㅋㅋㅋㅋ






담양에서 데려온 커피나무처럼 새 잎만 나면 이빨자국 내놓을까봐 걱정.
처음엔 입 안 대더니 왜 요즘 뜯어먹는지 알 수가 없어.






이렇게 중앙에서 동그랗게 새순이 돋아서 길게 이파리가 자라난다.
짙은 초록이 아니고 연두빛 도는 잎이라 더 싱그러운 것 같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생장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액체비료를 줘야한다는데
집 앞 꽃집에서 몇개 사와야겠다.






아비스 키우기 주의할 점은 직사광선.
한여름 뙤약볕 같은 햇빛을 쐬면 잎이 탄다고 해서 해가 지기시작하는 3-4시쯤 창가에서 광합성 시키는데 또 집적거리는 두부.
그래도 내가 지켜보고 있으니 뜯어먹진 않았다. 잘했어.







나랑 같이 사는 반려들이 모여잉네?
물과 함께 내 사랑까지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우리두부는 캔이랑 저키랑 사료랑 트릿이랑 생식.... 암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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