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간식 내추럴코어 밋보울 치킨앤살몬 너무 쪼꼬매






간식이 똑 떨어져서 집 근처 펫샵에 간식 사러갔다가 패키지가 이뻐서 샀다.
내추럴코어 밋보울 치킨앤살몬 미니캔.
30g이라 이건 진짜 간식용으로 급여해야겠다.
눈청소나 귀청소 하고 난 뒤에 상으로 줘야지.






요쪼꼬만게 4000원이라니..
온라인에선 3000원대로 살 수 있지만 매장에서 사니 어쩔 수 없지 뭐~
귀여운 패키지 안에 귀여운 미니캔이 6개 들어가있다.
꼭 사람먹는 과자처럼 만들어 놓은 밋보울.






신선하고 부드러운 생고기가 듬뿍이라 이름도 밋보울인가보다.
그레인프리라서 일단 구매의사가 더 생겼고요~






우리두부 웃을 때 표정이 요기잉네~
멋스러운 캘리와 귀여운 캐리커쳐가 만나니 이쁘지 아니한가.
일단 예쁘면 좀 낯선 간식이라도 사게 된다.
그어고보니 이번에 산 간식이 3개 다 내추럴코어였다 ㅋㅋㅋㅋ







진짜 보통 급여하는 캔에 반도 안되는 크기의 미니캔.
이거 어떤 냥냥이 코에 붙이나~
일단 내추럴코어 밋보울은 어떻게 생겼을지 이제 까보겠습니다.







촉촉한 국물과 약간 어묵과 푸딩이 섞인듯한 내용물이 집사를 반겨주네요.
생고기라고 해서 생선살이 그대로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
그래도 깨끗하고 촉촉해 보여서 일단 합격.






그래, 우리두부 주려고 깐 거 맞다.
귀여운 조댕이 들이밀고 킁킁 하더니 맛있게 챱챱 잘 먹는다.
약간 밋보울 내용물이 푸딩같아서 당황하는 것 같았지만 띠용때용 하는 와중에도 열심히 먹는두부.






이렇게 깨끗하게 완캔!
미니캔이라 정말 순식간에 다 먹었다.
기호성은 환장할만큼 좋은 건 아니지만 후룹후룹 잘 먹는데다 촉촉해서 먹기 더 수월한 듯 하다.






요즘 산 내추럴코어 간식 중에 실패한 게 없네.
그중에서도 제일은 미니닭고기 슬라이스!
저키 중에 이게 그나마 깨끗해보여서 산건데 아무 기대없이 줬다가 인기대폭발이어서 두번째로 재구매했다.
살빠진 우리두부 살찌우기 대작전!
내 살 좀 가져가라 내추럴코어 밋보울 벌써 두 냥냥이가 다 먹어서 쉬바를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다음 포스팅은 쉬바로 돌아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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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워셔블베개 단단한데 폭신해서 신기해











3년 정도 된 메모리폼 베개가 제 구실을 못하는 거 같아서 바꿀까 하던 차에 자주에서 세탁이 가능한 베개를 출시했다는 걸 보고 한 일주일 고심하다가 결국 구매했다.

통채 넣어서 빨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라 그 유혹을 떨칠 수 없었음.


자주 워셔블 양면경추베개

자세도 교정이 된다나 본데 일단 이틀째 써본 느낌은 단단한데 폭신하다는 모순적인 경험.

연구를 많이 한 베개구나 하는 느낌적인 느낌.


(54*38 사이즈에 맞춰 베개커버도 샀다 ㅋㅋㅋㅋㅋ)












진공상태로 포장된 자주 워셔블베개

네이비를 좋아해서 이걸로 샀는데 그레이랑 사이즈 차이가 난다. 

그레이가 쪼꼼 더 작은데(46*34) 지금 쓰는 베개랑 사이즈가 비슷한 네이비(54*38)로 사길 잘 한 것 같다.













찍고 보니 온통 네이비구만 ㅋㅋㅋㅋ

중간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은 머리통이 폭 들어가게끔 솜이 없다. 신기하구로.

커버 재질도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라 좋으다. 100% 순면이라 그런듯.

네이비 쪽은 정면으로 누웠을 때 목이 C형 곡선을 유지하게끔 도와준다고 한다.

누워보니까 확실히 베개가 머리를 착 잡아주는 느낌.

워셔블베개 포장 벗기고 있으니까 지껀가 싶어서 슬금슬금 옆에 온 두부궁디가 씬스틸러.












코튼샤워가 뭔가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베개 전문 브랜드였다.

자주가 제대로 된 워셔블베개 만들려고 작정을 했구만.













그레이 면은 나처럼 모로 자는 사람이 베면 좋다고 한다.

목과 머리를 어깨 높이에 맞게 받쳐주기 때문에 어깨가 결리지 않게 해준단다.

고등학생때부터 고질병 어깨결림 때문에 정형외과랑 한의원을 자주 들락거렸는데

워셔블베개가 도와준다면 정말 주위 사람들한테 영업하고 다니겠어요!

어깨랑 목 아귀에 맞게 받쳐줘서 자기 전에 폰질 오래 해도 피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워셔블베개랑 우리 두부도 한 번 보세요. 귀엽죠.

집사가 도대체 뭘 산건가 하고 검수하러 오셨습니다. 아이 귀여워.













머리통 잡아주는 아치홀을 꾹 눌러봤습니다.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는 워셔블베개. 베개 양 옆을 누르면서 문질문질 해주면 조절이 된단다.

그래도 영 성에 안차면 아예 솜을 빼서 조절하면 된다.












정말 온통 네이비 세상 ㅋㅋㅋㅋ

암막커튼도 침대커버도 베개도 네이비. 

사실 나는 블랙을 더 좋아하는데 왜때문에 네이비천국 ㅋㅋㅋㅋㅋ

암튼 베개커버만 빨 수 있어서 찜찜했던 날들은 이제 안녕~

통체로 세척할 수 있는 워셔블베개니까여.

베개 안에 베개 4개가 들어가있는 구조라 세탁기에 돌려도 모양이 쉽게 안 변한다고.

근데, 마이크로화이바 솜이 들어가 있는데 베개가 꽤 무거운 건 좀 아쉽다.













베개니까 일단 눕고 보는 집사입니다.

차마 얼굴을 다 깔 수 없는 누운 얼굴 (흉하니까여

어제 술 먹고 들어와서 어케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눈 떠보니 베개 잘 베고 잤네.

워셔블베개가 머리통을 잘 잡아준듯 ㅋㅋㅋㅋㅋ

컴퓨터로 디자인 작업을 많이 하니까 목이 일자가 됐다고 전에 정형외과에서 그랬는데,

그래서인지 일어나면 목 뒷편이 좀 우릿우릿하다. 

잘 때는 편한데 일어나면 그런걸 보니 경추교정이 좀 되는거 같기도 하고.

자세교정은 뭐 오랫동안 써보면 효과를 보는거니까 잠을 많이 자는걸로.

빨리 통채로 세척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왜 이렇게 안가지 아직 이틀째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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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 송어&훈제연어 고양이사료 뫼비우스의 띠는 끝이 없다







프리미엄사료라고 사다 바친 옵티마노바를 너무 안 먹어서 우리두부 살이 빠져가는게 눈에 보일 정도인데다,

정말 배가 고프지 않으면 사료를 안 먹으니 자꾸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통에 새 사료 사냥에 나서게 된 집사.

폭풍검색질 끝에 어스본으로 구매했는데, 사료 리스트 중에 토우가 특가로 떠있길래 덤으로 이것도 사봤다. 

908g에 9900원이니 기호성 테스트 한다 생각하고 일단 질러봄 ㅋㅋㅋ







토우 송어&훈제연어

Taste Of the Wild

무려 야생의 맛이라니!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만 먹어보면 안되겠지..

홀리스틱 1등급 사료에다 그레인프리. 현명한 집사는 그레인프리만 먹인다지요~

특히 민감성 피부개선에 도움이 된다니 우리두부 지루성 피부염 재발 안하게 도와줘요, 토우!










등록성분량 : 조단백질 30.0% 이상 조지방 15.0% 이상, 조섬유 3.0% 이하, 조회분 11.0% 이하, 칼슘 1.0% 이상, 인 1.0% 이상, 수분 10.0% 이하


원료명 : 송어, 건조바다생선, 고구마, 감자, 완두콩추출단백질, 감자추출단백질, 카놀라유, 훈제연어, 천연향, 염화콜린, DL-메티오닌, 타우린, 건조 치커리 뿌리, 토마토, 블루베리, 라즈베리, 유카추출물,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발효 유산균, 비피더스 발효유산균, 아연 단백질 화합물, 비타민E, 니아신, 망간 단백질 화합물, 구리 단백질 화합물, 황산아연, 황산망간, 황산구리, 티아민 질산염(비타민 B1), 비타민A, 비오틴, 요오드화 칼륨, 판토텐산칼슘리보플라빈(비타민 B2), 염산피리독신(비타민 B6), 비타핀 B12, 산화망간, 아셀렌산나트륨, 비타민D, 엽산










제조일자 2018.01.25

유통기한 2019.05.24


올해 만들어진 고양이사료라 신선하겠구나. 생식보단 못하겠지만.

유통기한까지 남아있지 않을거야. 우리 두부, 두유가 다 먹을거니까. 

꼴랑 900g으론 두 고양이님들의 식욕을 따라갈 수 없지.









사료 알맹이 크기가 워낙 작아서 식탐많고 성격급한 우리 두유 먹다가 또 토할라.

허겁지겁 먹지 않도록 자율급식을 하고 있지만 쬐끔 걱정이 되기는 한다.

고양이사료는 정말 크기부터 재료, 냄새까지 천차만별인데 기호성이 냥바냥이라 급여하기 전엔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무던한 편인 두 고양이님을 뫼시는데도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우리두부가 손바닥에 준 사료를 먹었어요!!!

옵티마노바는 너무 안 먹어서 손바닥에 덜어 먹이려고 쫓아다녀도 안먹더니 토우는 들이대자마자 킁킁해보고는 챱챱 맛있게 먹어주신다. 엉엉. 

무던하게 잘 먹는 녀석이라 기호성 걱정안하고 내 맘에 드는 고양이사료로 샀었는데 이번 옵티마노바는 정말 충격이 크다. 그거 좋은거라고. 이눔시키야ㅠㅠ

암튼 토우는 손바닥에 저만큼 부어서 두 번을 먹고도 밥그릇에 부어준 것까지 잘 먹었다.

우리두부 옵티마노바보다는 토우가 더 입맛에 맛나보다. 옵티마노바는 알갱이도 꽤 크고 단단해서 먹을때 좀 버거워하는 것 같았는데 이건 후루룹찹찹 잘 먹으니 이뻐죽겠다.









전에 이즈칸 먹고 설사하길래 길냥이들 주려고 통에 담아놨던걸 자꾸 킁킁거리고 해서 줬더니

옵티마노바보다 더 잘먹어서(ㅠㅠ) 섞어서 줬었는데 이건 그냥 다 버려버렸다.









잘 먹는 내새끼들 뒤통수♥

역시 잘 먹을 때가 제일 흐뭇하고 이쁘다. 코 박고 저러고 먹는거 오랜만에 봤더니 정말 감개무량하네.

응가냄새도 확실히 옵티마노바보다는 덜 난다. 맛동산 잘만드는 내새끼들 쫍쫍쫍♥

토우 얼른 먹어치우고 너희들이 좋아하는 어스본 먹자~

좋은 고양이사료 뭐가 있는지 또 공부해서 사올게. 너흰 그냥 잘 먹기만 해다오.

집사의 고양이사료 뫼비우스는 여전히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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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캣 캣폴 집이 좁은 집사에게 딱이야






정말 오랫동안 고민했었던 캣폴.

캣타워는 높이가 높아지면 덩치도 같이 커져서 좁은 집에 뒀다가 내가 거기에서 자야할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에 애초부터 캣폴을 사야겠다고 생각중이었는데,
디어캣에서 특가로 팔길래 결국은 질렀었다 ㅎㅎ

캣폴은 천장과 바닥에 고정시키는 거기 때문에 주문할 때 정확한 천장높이가 필요하다.
우리집은 재보니 231cm였다.
고양이들이 오르고 내리기 좋으라고 4단 3스텝으로, 하우스와 원형해먹까지 선택하니
최종 가격이 307,000원이 되었다. (하하하하










조립할 때도 기웃기웃 킁킁거리고 스텝에 올라가더니 설치 다하고 나니 바로 등반해주시는 두부~

진짜 캣폴 조립하다가 죽을 뻔 했는데 저렇게 올라가서 하우스에 쏙 들어가는 거 보니까
고생했던 게 싹 사라지고 체력 충전 100% 완료!
진작 사줄 걸 하는 후회도 살짝 했다.












발만 빼꼼. 그러다 얼굴도 빼꼼.

저기 하우스에서 숨바꼭질 하는 두부 얼~마나 귀엽게요 ㅎㅎ

하우스는 추가로 66,000원을 더 내야 하지만 추가하길 잘했다 싶다.

고양이는 어둡고 좁은 공간에 들어가서 쉬는 걸 좋아하니까.

심지어 우리 두유는 저기서 새끼도 낳았다.

기둥마다 카펫 스크래쳐도 감아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디어캣 캣폴.

찍찍이라 부르는 벨크로로 부착하면 고양이들이 오며가며 발톱을 긁어준다.

맹수의 발톱에 카펫 스크래쳐가 닳으면 리필만 구매하면 된다.

(1년 정도 되니 아랫부분은 새로 사야할 것 같다.)













스텝에서 저러고 낮잠도 자는 두부.

이때는 지금처럼 완전 성묘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두유보다 컸는데 편하게 누워있다.

스텝 사이즈가 45*55cm에 30kg도 견디기 때문에 우리 두부랑 두유가 같이 올라가도 끄떡없다.

낮잠도 넘나귀엽게자는것~

높은 데 좋아하는 아옹이한테 캣폴이 딱인듯 하다.

잘 노는 거 보면 저절로 엄마미소가 지어져요♥














해먹을 제일 꼭대기에 올려놨는데 처음엔 무서운건지 낯선건지 잘 안들어가더니

요즘은 저기서 발만 빼꼼 내놓고 낮잠도 자고 장난감도 갖고 놀고 잘 써준다.
냄새 나던 것도 금방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없이 조립하기에 딱 맞게 제작되서 대만족!
디어캣 캣폴 볼 때마다 사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좀 비싸도 특가할 때 지르길 잘했어. 뿌듯하다, 그 때의 나.



+

지금 살펴보니까 업그레이드가 많이 되서 사각해먹도 생기고 바닥지지대도 더 두껍고 커졌다.

사각해먹 사고 싶다. 집사의 고양이용품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지름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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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장난감 펫모닝 캣피싱 토이 샀어요.






케이펫페어에 가서 사온 것들이 너무 많아서 포스팅할 것들이 한참 남았다.
그 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은 고양이장난감 펫모닝 캣피싱!
우리두부가 아주 애정하는 녀석이다.







옵티마노바 사료 사다가 사장님이 추천해줘서 알게된 펫모닝 캣피싱.
고양이장난감 중에 최고라는 찬사에 힘입어 사왔다. 우리두부도 쉬지 않고 가지고 노는걸 보니 진짜 잘 만든 것 같다.







자기 물건인줄 알고 택배상자에서 꺼내자마자 검수하러 달려오신 두부와 두유.
고양이장난감은 오래 못가서 정말 자주 사는 듯 하다.
펫모닝 캣피싱도 케이펫페어에서 사온 꿩깃털이 운명하시는 바람에 리필 2종을 추가로 주문했다.
인터파크에서 꿩깃털과 허니허니 리필을 각 4700원, 4680원에 구매했다.







커다란 왕모기나 나방을 닮은 허니허니 리필이다.
펫모닝 캣피싱은 진짜 고양이의 입장에서 장난감을 세심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케이펫페어에서 만난 사장님도 자부심으로 당당한 모습이셨다.
직접 낚싯대 흔드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ITEM NO : PMC-374
뭔가 암호같은 펫모닝 캣피싱 허니허니 리필의 모델명.







낚싯대에 걸어서 흔들면 깃털이 뱅뱅 돌면서 날아다니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환장한다는 펫모닝 캣피싱 꿩깃털이다.
사장님이 직접 고안해서 특허까지 받은 고양이장난감이라고 한다.

플라이TOY 상품 (223, 317)번 낚시대에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회전핀을 누르신 후 고리에 끼워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하신 후에는 고양이가 만질 수 없는 곳에 보관

패키지 라벨에 간단하게 설명이 적혀있는데 다 놀고 난 뒤에 고양이가 못 만지는 곳에 보관하라는 말에 웃음이 터졌다.
나도 항상 놀이가 끝나면 옷방 안에 숨겨놓는데 안그러면 두부가 깃털을 씹어서 못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쩜 이렇게 고양이 습성을 잘 아시는지 괜히 친근하게 느껴지는 설명이다.








이렇게 꿩깃털 고리를 핀에 끼우면 교체 끝!








낚시대라서 유연하게 잘 휘고 그래서인지 부러지지 않고 튼튼하다.

깃털 두 개가 붙어있는 각도가 낚싯대를 흔들 때 뱅뱅 돌아갈 수 있는 최적의 상태라고 사장님이 알려주셨다.
깃털이 뱅뱅 도니까 진짜 새를 보는 느낌인지 이것만 보면 채터링을 하고 난리가 나는 우리두부.
채터링은 사냥감이나 흥미로운 것을 보고 크르륵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 장난감에 대고 채터링을 하면 괜히 내가 다 뿌듯하다.
이번 고양이장난감은 대성공이야!
하면서 마음 속으로 소리도 질러보고 말이다. 집사들의 마음이 모두 이러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진짜 벌레같이 생겨서 좀 징그러운 펫모닝 캣피싱 허니허니도 핀에 끼워봤다.
꿩깃털은 한 번 놀아봤던거라 그런지 이번엔 반응이 그렇게 폭발적이지 않아서 새 장난감으로 교체했다.
변덕스럽기는.







고양이장난감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한 판 놀아봅시다!







두부가 벌레를 닮아 완전 반응폭발한 펫모닝 캣피싱 허니허니를 노려보는 중이다.
코랑 귀랑 빨개진 걸 보니 정말 흥분했다.
이렇게 잘 놀아주니 집사는 감개무량하다.








티스토리 앱으로는 동영상을 올릴 수 없어서 힘들게 gif로 만들어봤는데 제대로 나올지 모르겠다.

결국 컴퓨터로 다시 올리는 우리두부 영상.

잘 부러지고, 아무리 흔들어도 시큰둥한 고양이장난감에 고민이라면 펫모닝 캣피싱을 써보시는 게 어떨까.
모든 고양이를 만족시키는 장난감은 없겠지만 이건 기대해 볼만하다. 장난감에 별 흥미없는 두유도 반응을 보였으니까.

또 장난감 망가지기 전까지 매일 30분씩 신나게 놀자, 두부야♥









* 내 돈 주고 사서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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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간식 미아모아 miamor 기호성 끝내줘요.






케이펫페어에서 사온 미아모아는 우리집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다.
몰트크림, 몰트크림치즈 두가지 맛이 12개씩 들어있는 멀티팩을 사왔다.
가격은 9900원.
시중에 15g 6개를 3500원에 팔고 있으니 난 엄청 싸게 사온거다.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좀 많이 사올걸 그랬어.
미아모아 몰트 크림은 엿기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에 있는 헤어볼을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간식이라고 한다.






츄르처럼 짜먹이기 쉬운 부드러운 제형으로 냄새는 그리 맛있지 않다.
차오츄르는 사람이 맡아도 맛있는 냄새가 나서 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아모아는 정말 고양이 취향에 딱맞는 간식인 듯 하다.
고양이들이 엄청 잘 먹으니 독일은 뭐든 잘 만드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미아모아 몰트크림을 채가는 전광석화 같은 발.
빨리 달라고 흥분한 두유의 코가 발갛다.
일단 진정 좀 해봐.







점점 왼쪽으로 넘어가는 두유의 고개와 발.
미아모아의 기호성은 엄청나다.









이렇게 환장하면서 먹는 간식은 정말 드문데, 급여할 때마다 흥분해서 먹으니까 주는 집사의 마음이 아주 뿌듯하다.

두부랑 두유랑 미아모아 쟁탈전이 벌어지고, 발톱까지 꺼내서 내 손을 꽉 잡고 먹는 모습 좀 보소.

주섬주섬 또 주문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다 먹었다니 말도 안돼! 미아모아를 내놔라!
하는 것만 같은 두유의 표정.
고양이간식 중에 기호성 최고로 인정합니다.







얼마나 좋으면 주둥이에 다 묻히고 먹을까. 으이구 진짜.
미아모아 다 먹었어. 없어. 진짜야.
아쉬운 눈빛이 너무 귀엽지만 더 먹으면 안돼요.
흥분해서 햝아먹다가 내 손가락에 다 묻혔으니까 다음엔 그릇에 짜사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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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 아스플레니움 키우기 공기정화식물 처음봐!





아비스

아비스

얼마 전 주말에 광안리에 저녁먹으러 갔다가 웨이팅에 지쳤더랬다.
(내가 이래서 집 앞인데도 주말엔 광안리를 안가)
암튼 플리마켓 비스무리한게 열리고 있길래 둘러보러 갔다가 아비스를 만났다.






두유와 아비스

예쁜 언니가 예쁜 초록이들을 팔고 있길래 다가갔다가
공기정화식물이라고
양치식물이라고
이름이 아비스라고 설명도 예쁘게 하길래 샀다.
화분도 예쁘고 가격도 15000원이면 참 예쁘고.
예쁜 두유가 새로온 반려식물 아비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두부와 아비스

두부와 아비스

두부야 그렇게 코 박는거 아니야.
아이 예쁘다 해야지.
암튼 아비스는 유통명이고 아스플레니움이라는 본명이 있다는 이 아이.
아비스 키우기는 그리 어렵지 않단다.
고사리과에 속하는 양치식물이라 고온다습의 반음지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수시로 분무기로 물 촥촥 이파리에 뿌려주면 된다고.
수경재배도 가능하다는데 우리집엔 아옹이들이 있으니 엎으면 큰일나서 패스.







역시 우리집 공기정화식물 아비스 키우기의 최대 관건은 두부였다.
이파리 깨물깨물 뜯어먹은거 좀 보소...
내한성이 강한 품종이라 쉽게 키울 수 있는데,
반음지식물이라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데,
잎을 이렇게 뜯어먹으면 어떡하냐고.
이 고양이놈아.






그래도 몇 번 혼나더니 이 이상은 뜯어먹지는 않는데 노심초사 나갈 때마다 아비스 걱정 ㅋㅋㅋㅋ






담양에서 데려온 커피나무처럼 새 잎만 나면 이빨자국 내놓을까봐 걱정.
처음엔 입 안 대더니 왜 요즘 뜯어먹는지 알 수가 없어.






이렇게 중앙에서 동그랗게 새순이 돋아서 길게 이파리가 자라난다.
짙은 초록이 아니고 연두빛 도는 잎이라 더 싱그러운 것 같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생장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액체비료를 줘야한다는데
집 앞 꽃집에서 몇개 사와야겠다.






아비스 키우기 주의할 점은 직사광선.
한여름 뙤약볕 같은 햇빛을 쐬면 잎이 탄다고 해서 해가 지기시작하는 3-4시쯤 창가에서 광합성 시키는데 또 집적거리는 두부.
그래도 내가 지켜보고 있으니 뜯어먹진 않았다. 잘했어.







나랑 같이 사는 반려들이 모여잉네?
물과 함께 내 사랑까지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우리두부는 캔이랑 저키랑 사료랑 트릿이랑 생식.... 암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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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캔 체리 시그니처 그레이비 챱챱




벡스코에서 열렸던 2018 케이펫페어에서 가사를 탕진하고,
들뜬 마음으로 냥냥이들한테 전리품을 풀어놨는데
기대만발이었던 공작털에 관심이 없어서 시무룩...
그래도 고양이캔은 역시 환장대폭발이었다고 한다.






캔 하나에 1000원에 팔길래 24개짜리 한박스를 통크게 구매함.
박스를 까보니 이렇게나 많다.
거참 든든하구만.






됐고 빨리 캔이나 따보라는 두부.
너 이녀석 처음 본 캔한테 부비적거리기 있니.
이런 쉬운 남자 같으니.






참치와 치킨
치킨과 야채
참치와 연어
이렇게 세가지 맛이 있습니다.
체리 시그니처 그레이비
이 이름이 긴 고양이캔은 케이펫페어에서 처음 본 아이.
그레인프리라고 해서 일단 마음에 듦.
판매하던 어린 언니야가 독일에서 만들었다 그래서 샀는데
사실은 태국에서 왔다고 한다...







옆에서 냥냥이들이 어찌나 지랄발광을 하던지
일단 치킨과야채, 참치와연어를 까보았습니다.
나란 집사 또 캔따개가 되었다.
촉촉하고 내용물도 깨끗하고 양도 넉넉하다.
일단 기호성이 아주 좋다.
고양이캔은 실패없이 다 잘 먹지만 체리 시그니처 그레이비는 정말 환장하고 먹어서
사냥해온 집사로서 아주 뿌듯했다.






쪽쪽 찢은 치킨과 당근 ?
분명히 캔 땄을 때 감자도 있었던거 같은데
야채는 당근 뿐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짱구처럼 빼고 먹을까봐 잠시 걱정했다.
(육고기 좋아하는 두유는 당근도 챱챱 잘 먹어치웠다)







참치와연어는 그냥 동원참치 비주얼에 냄새도 비슷해서
내가 마요네즈 넣고 비벼먹을뻔 ㅋㅋㅋ
요건 생선 좋아하는 두부한테 급여.






클레이몽드 밥그릇을 두고 굳이 바닥에 코 박고 먹는 아이들.
고양이캔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숨도 안쉬고 먹는 냥냥이를 보고 있자니
안먹어도 배부른 기분인데,
내가 그동안 너흴 굶겼니 하는 억울한 마음도 들고,
정말 챱챱 하면서 먹으니까 겁나 귀엽고,
아주 여러가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한 캔 거하게 하고 하우스에 들어가 한 숨 하시는 두부.
만족한 핑쿠코가 귀여워죽겠다.
근데... 제발 다 먹은 캔 뒤지지 말아주라.
체면 좀 챙기라고.
으이구♥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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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팬시피스트 틴케이스 스페셜 에디션 내가 갖고 싶어서 구매




냥이님들 모시다보면 간식캔을 진상해야 하는 주기가 있다.
(요즘은 생식을 하고 있어서인지
간식달라고 냥냥거리는게 많이 줄었지만)
무려 작년에 산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 캔 포스팅 ㅋㅋㅋ





팬시피스트를 사면 틴케이스를 준다는 소리를 주워들어서 검색해봤더니
무려 스페셜에디션이라고 했다.
틴케이스 만고 필요없지만 갖고 싶잖아!!
그래서 치킨멀티팩과 씨푸드멀티팩 두개를 샀다.
두유는 치킨을 두부는 참치를 좋아하니까
절대 내가 틴케이스 두개 다 갖고 싶어서 산거 아님 ㅋㅋㅋㅋㅋ






지네껀지 기똥차게 아는 냥냥이들
그래그래 진정해
사진 좀 찍고 줄게.
이 고양이 놈들아.






팬시피스트 틴케이스 스페셜에디션 1팩당 1캔이 고양이 보호단체에 기부된다고 하니
괜히 충동구매한 보람에 좋지 아니한가.






예쀼리한 팬시피스트 틴케이스.
생각보다 크기도 커서 잡동사니들 넣는데 잘 쓸 수 있을것 같다.
일단 하나엔 배달스티커들을 잔뜩 모아두었다 (뿌듯






틴케이스 안에 가득 들어있는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 고양이캔!!
내 가슴이 이렇게 설레고 충만한데
우리집 냥냥이들은 더 그렇겠지!!!
찬란하고 아름다운 색깔까지 완벽하다.






냥냥이 간식그릇이 하나 밖에 안보여서
급한대로 내 종지그릇을 꺼내봄 ㅋㅋㅋㅋ
우리두유 지금 목 빠진다 침 떨어진다
사진 그만 찍고 캔 따 집사 하는 거 같아 ㅋㅋㅋㅋ






두유를 위한 로스트치킨 이고요






두부를 위한 연어입니다.
일단 스프처럼 국물이 많지 않아서
내 기준에 일등 간식캔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부드럽고 젤라틴 소스가 많은 편이라서
냥냥이들이 편하게 잘 먹는 듯 하다.






캔 먹을 땐 말 걸지 말라옹
챱챱 소리내며 먹는데 집중한 우리집 고양이들♥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안 먹어도 배부르다.
는 거짓말이고 나도 뭘 좀 먹어야겠군.
포스팅 하다보니 배고프네.
캔은 이제 거의 안주지만 이거 보니 또 사야하나 하고 고민중 ㅋㅋㅋ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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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랑 고양이처럼 나른하게 보낸 일상들






버려뒀던 티스토리 다시 찾아왔다.

일기처럼 우리 두부랑 두유 사진 매일 올려야지 했었는데 

마지막 포스팅이 무려 작년 가을임 ㅋㅋㅋㅋㅋ

포스팅할 사진들은 차고 쌓였지만 일단 내 폰카 갤러리의 절반에 가까운 지분을 차지하는

두부와의 일상으로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너에게 끌려보겠어.

고양이 모시는 집사의 폰카는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주인님 사진이 절반이지요. 네눼.










주말 낮에 침대에 누워있으면

이렇게 애교스럽게 살을 부대끼며 옆에 누워오는 두부.

처음엔 어색어색하더니 지금은 애옹 먼저 말을 걸면서 올라온다.

대낮에 고양이처럼 게으르게 누워있으니 좋다.

고롱고롱 그루밍하는 두부가 옆에 있어서 더 좋다.

따뜻한 우리두부♥









일하려고 노트북 앞에 앉으면 귀신같이 올라와선

노트북에 사뿐 앉아서 애옹애옹.

정갈하게 꼬리도 착 말아서 야무지게도 앉는다.

두부야. 누나 사료값 벌어야 한다고.









처음으로 두부가 제 의지로 내 무릎에 내려와서 앉은날!!

내적스크림을 얼마나 질러댔는지

소리를 안질러도 목이 쉴 것 같은 감격스러움!!!

그루밍까지 하다니 두부야 (입틀막

우리두부 무릎냥이에요 여러분 ㅠㅠㅠ









딱 한잔만 하라옹!

엄근진 우리두부 표정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감사인사하려고 내민 집사의 손에 친히 볼을 갖다대주신다.

감개무량하옵니다 주인님♥









주말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이렇게 두부가 내 곁에서 잠드는 걸

여유롭게 지켜볼 수 있다는 거다.

요즘 애교폭발 중인 김두부기 때문에 지금을 맘껏 즐겨야한다.

배에도 올라오고 옆에서 치대고 이럴 때가 제일 행복하다.

내 삶의 활력소 엔돌핀♡ (가끔 아드레날린도..








 귀여운 사진이 더더더 많지만

꺼내고 끄집어내도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막 나오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해야지.

밀린 여름방학 일기처럼 한꺼번에 다 쓰면

티스토리 쌤이 맴매할 거 같으니까 참아야겠댜.

사진을 보다보면 나도 고양이처럼 햇빛을 즐기면서 누워있는 사진이 많은데

이게 집사의 나른한 일상의 행복이 아닐까한다.

다음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두유 사진 왕창 갖고 와야겠다.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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