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 레볼루션








아옹이들과 함께 지내게 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집사에게 정보를 많이 알려주는 리미와 라니.
아깽이때부터 기초접종을 3차례 해야하고
그 이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심장사상충 예방 접종을 해야한다는 걸 알았어요.
보강접종도 1년 이후에 맞아야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잠든 내새끼 ㅎㅎ
가을이랑 하양이 둘 다 결막염이 있어서 겸사겸사 병원에 다녀왔어요.
가을이는 병원에서 레볼루션 바르고 하양이는 제가 발라주려고 약을 받아왔어요.
둘 이 합쳐 7키로 가까이 나가서 한 번에 데리고 갈 수 없...ㅜㅜ








하양이는 수유중이라 이번에도 먹는 약은 못타왔어요.
대신 안연고를 주셨어요.
모래 먼지 때문에 심해질 수 있다고 해서 모래도 매직카펫으로 바꿨습니다!
안약 안연고 약 레볼루션까지~








진료할 때 항상 몸무게를 재는데
아옹이들이 쪼꼬마니까 무게에 맞는 복용량을 처방하기 위해서인가봐요.
2.5~7.5kg용 레볼루션
유효기간은 2018.3.17








요래요래 쪼꼬만데 16000원...
그래도 아옹이들을 위한거니까 꼭 해줘야겠죠~
고양이도 심장사상충 접종을 해야하는지 몰랐었어요.









뚜껑을 닫으면 레볼루션이 개봉됩니다.
두근두근 처음으로 직접 발라주는거라 괜히 긴장됩니다 (벌렁벌렁










귀 뒤에 그루밍 할 수 없는 곳에 발라줬습니다.
별 거 아니네요. (허세
냄새는 꼭 진한 알콜 냄새 같아요.
2시간 정도는 꼬물이들이 엄마한테 올라타고 하는 것도 잘 지켜보라고 하셔서
정말 옆에 앉아서 철통수비 했다는 ㅋㅋㅋㅋㅋ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자 내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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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내 고양이의 일상









혼자 산지 꽤 여러해를 보낸 나에게
의도치 않게 다가온 내 고양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으로 매일 내게 충만함을 주는 녀석들.
내가 주는 것보다 받는게 더 많아서 늘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엄청엄청 사랑하는 집사의 마음을 알아주렴.







침대 위의 늠름하게 앉은 가을이
레오같고 므찌구나.







엄마랑 아들이랑 사이좋게 낮잠중








손에 쥐나는 줄 알았어요.
내 손을 베고 잠든 가을이.








왜 굳이 저기 끼어서 자는건지 1도 모르겠어요 ㅎㅎ








우리가을이 잠잠잠 퍼레이드.
귀엽고 엽기적이고 사랑스럽고 지가 혼자 다 해먹습니다.








배 까고 발라당 눕는데 2개월 정도 걸린 하양이.
앙 다문 뒷발이 매력포인트입니다.









가을이가 침대를 차지하고 누우면
집사는 바닥에 앉아서 내려올 때까지 기다려야지요~ 녜녜








산책냥이 만들거라고 산 몸줄
서랍에 고이 모셔놨어요.









큰 맘 먹고 산 터널하우스는 이때만 들어가고 방치중입니다. 허엉.









엄마랑 아들이랑 똑같이.
사랑스러운 내 고양이들.








솜방망이로 나를 유혹하는 가을이~
스크래쳐하우스는 참 잘 산거 같아요.








애기때부터 들어가 자던 박스라
찡겨도 저기 들어가서 자요.
자다가 저리면 쭉- 스트레칭 하고 나서 다시 들어가서 잡니다.
그래서 저 박스를 버릴수가 없어요.









처음 본 인터넷 기사분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기사분 공구가방에 발을 척 올리고
둘이 나란히 앉아서 구경하는 똥고양이들.
니들 덕에 내가 매일 행복하단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잘 살자.
내새끼들.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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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몽드 고양이 밥그릇 도착!









계속 집에 있는 그릇에 밥을 주다보니
가을이가 우다다 하면서 엎고
하양이가 사료 씹으면서 물그릇에 사료 빠트리고 해서
우리집 아옹이들 전용 밥그릇을 주문했어요!



클레이몽드 자작나무 고급형 클래식 2구 식기
인터파크펫에서 30440원에 구매





박스만 보면 신나는 우리집 아옹이들ㅋㅋㅋㅋ
클레이몽드 밥그릇 도착하자마자 킁킁거리서 행차하심 ㅋㅋㅋ
배송이 엄청 빨리와서 감동♥
같이 주문한 유바이트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밥그릇이 와서 신납니다.





박스 뜯뜯
우리가을이가 먼저 개시하시구요~






고양이 밥그릇 이렇게 고급스럽기 있기없기? ㅎㅎ






클레이몽드라고 깔끔하게 박혀있어요.






요렇게 앞쪽으로 살짝 기울어져있어요.
임신한 우리하양이 만날 바닥에 있는 밥그릇에 있는 밥 먹는다고 힘들어했는데
이제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됐어요.






두텁고 깊은 사기 밥그릇.
원래 먹던 그릇이 얕아서 애들이 좀 낯설어 할 거 같지만
무게도 어느정도 있고 깊어서 더 안정감있는 거 같아요.
내가 씻을 때 힘들겠지만...





자작나무 틀 다리엔 이렇게 실리콘 처리가 돼있어서 쉽게 움직이거나 하지 않아요.
바닥에서의 거리가 있기 때문에 먼지나 털이 그릇에 잘 안들어가서 엄청 좋아요~





사기그릇은 깨끗하게 씻어서 햇빛에 말리고






사료를 부어봅니다! ANF 6 Free!
알갱이가 작아서 하양이도 가을이도 편하게 잘 먹어요.
오독오독






하양이가 먼저 와서 몇 입 먹고 다시 자러가구요~






가을이는 킁킁대고 올라가고 밑에 고개를 들이밀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 밥은 안 먹음 ㅋㅋㅋㅋㅋㅋ
캣초딩 언제 철들래 (한숨






그래도 이쁘니까 괜찮아.
내새끼 우쭈쭈♥
클레이몽드 고양이 밥그릇!
자작나무로 만든 틀에 사기로 된 그릇이라 애들 건강에도 좋을거 같고
일단 디자인도 깔끔하게 예뻐서 만족중이에요.








내 돈 주고 내가 사서 하는 리뷰입니닷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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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바닥 털 정리하기






우리집 아옹이 두마리는 페르시안이에요.
장모라서 어찌나 털이 많이 빠지는 몰..아니아니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장모 고양이는 발바닥 털도 정리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다다 할 때 미끄러지고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이발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정리하지...
아옹이 좋아하기만 했지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는지 1도 몰랐던 터라
네이버랑 지인한테 도움을 구했어요.
일단 바리깡을 사야겠어요!



토마고 바리깡
KLC-106P 블랙
케이엘테크에서 16800원 주고 샀어요.



전 전자기기는 무조건 블랙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긴 하지만..ㅎㅎ
패키지는 촌스러우나 제품은 꽤 예쁘네요.
AA 건전지가 하나 들어가는데 별도로 구매해야해요. 이발하려고 열었다가 당황 ㅋㅋㅋ





그립감도 꽤 좋아요.
처음 사보는 바리깡이라 좋은건지는 써봐야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이걸 트리머라고 한대요.
트리머가 제 엄지손톱 만해서 고양이 발바닥 털 정리하기 딱 좋은 사이즈 같아요.




집사가 발바닥 털 깎는 바람에 심기불편한 가을이 ㅋㅋㅋㅋㅋ
빨래통에 앉아서 심통났어요.





핑쿠핑쿠 젤리가 사랑스럽죠~
발바닥 털 깎기 전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처음 하는 이발이라 설레가지고...ㅋㅋㅋㅋ
그래도 첫 시도치고는 잘 된거 같아서
혼자 대만족중입니다 (에헴)





하양이는 깎기 좀 무서웠...
임신해서 예민한데다가 성묘라서 쫄았어요ㅠㅠ
바리깡 대자마자 세상 무너진 거처럼 울어서 더 쫄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깎았어요.





그래도 발바닥 털 정리에 성공!
심기불편한 하양이가 발을 안내줘서
뒷발 하나만 겨우 찍었네요 ㅎㅎ
뒤에서 안아들고 깎았더니 도망을 못가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깎았어요~





작은데 슥슥 잘 밀리는 토마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잉!
내새끼들~ 이제 우다다 할 때 안 미끄러지고 편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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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래 워피 바른두부모래 바꿔봤어요.

우리집에 아옹이들이 온지 벌써 3개월이 넘었어요.
그저 아옹이를 좋아하던 초보집사는
쥐면 부서질까 불면 날아갈까 아직도 노심초사지만.
그래도 아옹이들 덕에 우리집에 생기가 돌아서 좋아요.
처음에 우리집에 올 때 가져온 고양이 모래가 제일 좋은 건 줄 알았는데.
하양이가 결막염이 살짝 있어서 먼지가 덜 나는 모래로 바꿔야겠더라구요.

워피 쇼핑몰에서 8000원에 구매한
바른두부모래 오더킬러 7L
진공포장되어 온 걸 보니 뭔가 더 건강한 느낌이에요.






자기 껀줄 아는지 행차하신 하양이.
하양이는 3살 여자아옹이에요.
지금 임신중이라 여왕님처럼 받들고 있습니다 ㅎㅎ





천연재료 사용
클럼핑 UP
쉬운 분변 처리
사막화 방지
고양이들의 건강과 습성을 생각한 바른두부모래.





포장을 뜯자마자 달려온 가을이.
킁킁대느라 정신없어요 ㅎㅎ
가을이는 하양이 아들이에요.
이제 3개월된 캣초딩입니다.
둘 다 개냥이에 순딩이들이라 까탈스럽지 않겠지 했지만..
그래도 아옹이인지라 두부모래 싫어하면 어쩌지 두근두근.





일단 먼지 풀풀 날리던 모래를 비우고
화장실을 깨끗이 씻은 후에 바른두부모래를 부었습니다.
7L라서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별로 안차서 아옹이들이 좋아하면 한 봉다리 더 사야겠어요.





위퍼 바른두부모래의 입자는 생각보다 큽니다.
냄새는 그닥 유쾌하진 않지만 싫은 냄새는 아니에요. 걍 두부 말린 냄새랄까.
건조한 두부냄새에요 (그게 뭔지 ㅋㅋㅋ)





계속 낑낑거리면서 화장실을 킁킁 대고
화장실 벽을 박박 긁어대더니
가을이가 먼저 바른두부모래 개시!






입자가 커사 밟는 느낌이 이상해서인지
자꾸 들어갔다가 나왔다 하더니
시원하게 쉬야하고 깔끔하게 덮고 나왔어요.






요렇게 쉬야가 뿅 뭉쳐져 있어요.
확실히 전에 썼던 모래보다 사막화도 덜하고 냄새도 덜합니다.
이제 감자를 캘 차례죠. 두근두근.









퍼봤습니다.
귀엽게 뭉쳐져 있는 바른두부모래.
뭔가 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으로 뭉쳐져있어요.
감자캘 때 엄청 흔들어야 하지만 전 먼지도 적고 냄새도 적은 바른두부모래 만족중입니다.
3개 세트로 판매하고 있던데 추가로 주문해야겠어요~






그리고 서비스로 넣어주신 그르르 닭가슴살.
귀여운 캐릭터에 마음을 뺏김 ㅋㅋㅋ






하양이가 먼저 달려옵니다.
아옹이도 임신하면 입덧을 한다는데
우리 하양이는 식욕이 돋는지 요즘 엄청 많이 먹어댑니다.






하양이랑 가을이랑 챱챱 잘 먹는 모습을 보니 간식을 또 한바구니 주문할 것 같은 예감이..ㅎㅎ

암튼 위퍼 바른두부모래로 바꾸길 잘한 것 같습니다!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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