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간식 내추럴코어 밋보울 치킨앤살몬 너무 쪼꼬매






간식이 똑 떨어져서 집 근처 펫샵에 간식 사러갔다가 패키지가 이뻐서 샀다.
내추럴코어 밋보울 치킨앤살몬 미니캔.
30g이라 이건 진짜 간식용으로 급여해야겠다.
눈청소나 귀청소 하고 난 뒤에 상으로 줘야지.






요쪼꼬만게 4000원이라니..
온라인에선 3000원대로 살 수 있지만 매장에서 사니 어쩔 수 없지 뭐~
귀여운 패키지 안에 귀여운 미니캔이 6개 들어가있다.
꼭 사람먹는 과자처럼 만들어 놓은 밋보울.






신선하고 부드러운 생고기가 듬뿍이라 이름도 밋보울인가보다.
그레인프리라서 일단 구매의사가 더 생겼고요~






우리두부 웃을 때 표정이 요기잉네~
멋스러운 캘리와 귀여운 캐리커쳐가 만나니 이쁘지 아니한가.
일단 예쁘면 좀 낯선 간식이라도 사게 된다.
그어고보니 이번에 산 간식이 3개 다 내추럴코어였다 ㅋㅋㅋㅋ







진짜 보통 급여하는 캔에 반도 안되는 크기의 미니캔.
이거 어떤 냥냥이 코에 붙이나~
일단 내추럴코어 밋보울은 어떻게 생겼을지 이제 까보겠습니다.







촉촉한 국물과 약간 어묵과 푸딩이 섞인듯한 내용물이 집사를 반겨주네요.
생고기라고 해서 생선살이 그대로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
그래도 깨끗하고 촉촉해 보여서 일단 합격.






그래, 우리두부 주려고 깐 거 맞다.
귀여운 조댕이 들이밀고 킁킁 하더니 맛있게 챱챱 잘 먹는다.
약간 밋보울 내용물이 푸딩같아서 당황하는 것 같았지만 띠용때용 하는 와중에도 열심히 먹는두부.






이렇게 깨끗하게 완캔!
미니캔이라 정말 순식간에 다 먹었다.
기호성은 환장할만큼 좋은 건 아니지만 후룹후룹 잘 먹는데다 촉촉해서 먹기 더 수월한 듯 하다.






요즘 산 내추럴코어 간식 중에 실패한 게 없네.
그중에서도 제일은 미니닭고기 슬라이스!
저키 중에 이게 그나마 깨끗해보여서 산건데 아무 기대없이 줬다가 인기대폭발이어서 두번째로 재구매했다.
살빠진 우리두부 살찌우기 대작전!
내 살 좀 가져가라 내추럴코어 밋보울 벌써 두 냥냥이가 다 먹어서 쉬바를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다음 포스팅은 쉬바로 돌아오겠어.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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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간식 미아모아 miamor 기호성 끝내줘요.






케이펫페어에서 사온 미아모아는 우리집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다.
몰트크림, 몰트크림치즈 두가지 맛이 12개씩 들어있는 멀티팩을 사왔다.
가격은 9900원.
시중에 15g 6개를 3500원에 팔고 있으니 난 엄청 싸게 사온거다.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좀 많이 사올걸 그랬어.
미아모아 몰트 크림은 엿기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에 있는 헤어볼을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간식이라고 한다.






츄르처럼 짜먹이기 쉬운 부드러운 제형으로 냄새는 그리 맛있지 않다.
차오츄르는 사람이 맡아도 맛있는 냄새가 나서 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아모아는 정말 고양이 취향에 딱맞는 간식인 듯 하다.
고양이들이 엄청 잘 먹으니 독일은 뭐든 잘 만드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미아모아 몰트크림을 채가는 전광석화 같은 발.
빨리 달라고 흥분한 두유의 코가 발갛다.
일단 진정 좀 해봐.







점점 왼쪽으로 넘어가는 두유의 고개와 발.
미아모아의 기호성은 엄청나다.









이렇게 환장하면서 먹는 간식은 정말 드문데, 급여할 때마다 흥분해서 먹으니까 주는 집사의 마음이 아주 뿌듯하다.

두부랑 두유랑 미아모아 쟁탈전이 벌어지고, 발톱까지 꺼내서 내 손을 꽉 잡고 먹는 모습 좀 보소.

주섬주섬 또 주문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다 먹었다니 말도 안돼! 미아모아를 내놔라!
하는 것만 같은 두유의 표정.
고양이간식 중에 기호성 최고로 인정합니다.







얼마나 좋으면 주둥이에 다 묻히고 먹을까. 으이구 진짜.
미아모아 다 먹었어. 없어. 진짜야.
아쉬운 눈빛이 너무 귀엽지만 더 먹으면 안돼요.
흥분해서 햝아먹다가 내 손가락에 다 묻혔으니까 다음엔 그릇에 짜사 줘야겠다.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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