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모래 워피 바른두부모래 바꿔봤어요.

우리집에 아옹이들이 온지 벌써 3개월이 넘었어요.
그저 아옹이를 좋아하던 초보집사는
쥐면 부서질까 불면 날아갈까 아직도 노심초사지만.
그래도 아옹이들 덕에 우리집에 생기가 돌아서 좋아요.
처음에 우리집에 올 때 가져온 고양이 모래가 제일 좋은 건 줄 알았는데.
하양이가 결막염이 살짝 있어서 먼지가 덜 나는 모래로 바꿔야겠더라구요.

워피 쇼핑몰에서 8000원에 구매한
바른두부모래 오더킬러 7L
진공포장되어 온 걸 보니 뭔가 더 건강한 느낌이에요.






자기 껀줄 아는지 행차하신 하양이.
하양이는 3살 여자아옹이에요.
지금 임신중이라 여왕님처럼 받들고 있습니다 ㅎㅎ





천연재료 사용
클럼핑 UP
쉬운 분변 처리
사막화 방지
고양이들의 건강과 습성을 생각한 바른두부모래.





포장을 뜯자마자 달려온 가을이.
킁킁대느라 정신없어요 ㅎㅎ
가을이는 하양이 아들이에요.
이제 3개월된 캣초딩입니다.
둘 다 개냥이에 순딩이들이라 까탈스럽지 않겠지 했지만..
그래도 아옹이인지라 두부모래 싫어하면 어쩌지 두근두근.





일단 먼지 풀풀 날리던 모래를 비우고
화장실을 깨끗이 씻은 후에 바른두부모래를 부었습니다.
7L라서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별로 안차서 아옹이들이 좋아하면 한 봉다리 더 사야겠어요.





위퍼 바른두부모래의 입자는 생각보다 큽니다.
냄새는 그닥 유쾌하진 않지만 싫은 냄새는 아니에요. 걍 두부 말린 냄새랄까.
건조한 두부냄새에요 (그게 뭔지 ㅋㅋㅋ)





계속 낑낑거리면서 화장실을 킁킁 대고
화장실 벽을 박박 긁어대더니
가을이가 먼저 바른두부모래 개시!






입자가 커사 밟는 느낌이 이상해서인지
자꾸 들어갔다가 나왔다 하더니
시원하게 쉬야하고 깔끔하게 덮고 나왔어요.






요렇게 쉬야가 뿅 뭉쳐져 있어요.
확실히 전에 썼던 모래보다 사막화도 덜하고 냄새도 덜합니다.
이제 감자를 캘 차례죠. 두근두근.









퍼봤습니다.
귀엽게 뭉쳐져 있는 바른두부모래.
뭔가 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으로 뭉쳐져있어요.
감자캘 때 엄청 흔들어야 하지만 전 먼지도 적고 냄새도 적은 바른두부모래 만족중입니다.
3개 세트로 판매하고 있던데 추가로 주문해야겠어요~






그리고 서비스로 넣어주신 그르르 닭가슴살.
귀여운 캐릭터에 마음을 뺏김 ㅋㅋㅋ






하양이가 먼저 달려옵니다.
아옹이도 임신하면 입덧을 한다는데
우리 하양이는 식욕이 돋는지 요즘 엄청 많이 먹어댑니다.






하양이랑 가을이랑 챱챱 잘 먹는 모습을 보니 간식을 또 한바구니 주문할 것 같은 예감이..ㅎㅎ

암튼 위퍼 바른두부모래로 바꾸길 잘한 것 같습니다!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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