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랑 고양이처럼 나른하게 보낸 일상들






버려뒀던 티스토리 다시 찾아왔다.

일기처럼 우리 두부랑 두유 사진 매일 올려야지 했었는데 

마지막 포스팅이 무려 작년 가을임 ㅋㅋㅋㅋㅋ

포스팅할 사진들은 차고 쌓였지만 일단 내 폰카 갤러리의 절반에 가까운 지분을 차지하는

두부와의 일상으로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너에게 끌려보겠어.

고양이 모시는 집사의 폰카는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주인님 사진이 절반이지요. 네눼.










주말 낮에 침대에 누워있으면

이렇게 애교스럽게 살을 부대끼며 옆에 누워오는 두부.

처음엔 어색어색하더니 지금은 애옹 먼저 말을 걸면서 올라온다.

대낮에 고양이처럼 게으르게 누워있으니 좋다.

고롱고롱 그루밍하는 두부가 옆에 있어서 더 좋다.

따뜻한 우리두부♥









일하려고 노트북 앞에 앉으면 귀신같이 올라와선

노트북에 사뿐 앉아서 애옹애옹.

정갈하게 꼬리도 착 말아서 야무지게도 앉는다.

두부야. 누나 사료값 벌어야 한다고.









처음으로 두부가 제 의지로 내 무릎에 내려와서 앉은날!!

내적스크림을 얼마나 질러댔는지

소리를 안질러도 목이 쉴 것 같은 감격스러움!!!

그루밍까지 하다니 두부야 (입틀막

우리두부 무릎냥이에요 여러분 ㅠㅠㅠ









딱 한잔만 하라옹!

엄근진 우리두부 표정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감사인사하려고 내민 집사의 손에 친히 볼을 갖다대주신다.

감개무량하옵니다 주인님♥









주말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이렇게 두부가 내 곁에서 잠드는 걸

여유롭게 지켜볼 수 있다는 거다.

요즘 애교폭발 중인 김두부기 때문에 지금을 맘껏 즐겨야한다.

배에도 올라오고 옆에서 치대고 이럴 때가 제일 행복하다.

내 삶의 활력소 엔돌핀♡ (가끔 아드레날린도..








 귀여운 사진이 더더더 많지만

꺼내고 끄집어내도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막 나오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해야지.

밀린 여름방학 일기처럼 한꺼번에 다 쓰면

티스토리 쌤이 맴매할 거 같으니까 참아야겠댜.

사진을 보다보면 나도 고양이처럼 햇빛을 즐기면서 누워있는 사진이 많은데

이게 집사의 나른한 일상의 행복이 아닐까한다.

다음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두유 사진 왕창 갖고 와야겠다.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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