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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20 고양이간식 미아모아 miamor 기호성 끝내줘요.
고양이간식 미아모아 miamor 기호성 끝내줘요.






케이펫페어에서 사온 미아모아는 우리집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다.
몰트크림, 몰트크림치즈 두가지 맛이 12개씩 들어있는 멀티팩을 사왔다.
가격은 9900원.
시중에 15g 6개를 3500원에 팔고 있으니 난 엄청 싸게 사온거다.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좀 많이 사올걸 그랬어.
미아모아 몰트 크림은 엿기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에 있는 헤어볼을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간식이라고 한다.






츄르처럼 짜먹이기 쉬운 부드러운 제형으로 냄새는 그리 맛있지 않다.
차오츄르는 사람이 맡아도 맛있는 냄새가 나서 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아모아는 정말 고양이 취향에 딱맞는 간식인 듯 하다.
고양이들이 엄청 잘 먹으니 독일은 뭐든 잘 만드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미아모아 몰트크림을 채가는 전광석화 같은 발.
빨리 달라고 흥분한 두유의 코가 발갛다.
일단 진정 좀 해봐.







점점 왼쪽으로 넘어가는 두유의 고개와 발.
미아모아의 기호성은 엄청나다.









이렇게 환장하면서 먹는 간식은 정말 드문데, 급여할 때마다 흥분해서 먹으니까 주는 집사의 마음이 아주 뿌듯하다.

두부랑 두유랑 미아모아 쟁탈전이 벌어지고, 발톱까지 꺼내서 내 손을 꽉 잡고 먹는 모습 좀 보소.

주섬주섬 또 주문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다 먹었다니 말도 안돼! 미아모아를 내놔라!
하는 것만 같은 두유의 표정.
고양이간식 중에 기호성 최고로 인정합니다.







얼마나 좋으면 주둥이에 다 묻히고 먹을까. 으이구 진짜.
미아모아 다 먹었어. 없어. 진짜야.
아쉬운 눈빛이 너무 귀엽지만 더 먹으면 안돼요.
흥분해서 햝아먹다가 내 손가락에 다 묻혔으니까 다음엔 그릇에 짜사 줘야겠다.








Posted by iamm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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